美 4분의 3 뒤덮은 폭설에 코로나19 백신 수급 ‘빨간불’
美 4분의 3 뒤덮은 폭설에 코로나19 백신 수급 ‘빨간불’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1.02.18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현지시간) 미 웨스트버지니아주 헌팅턴에서 두 남성이 발전기 구동용 연료를 구하기 위해 쓰러진 나무들을 넘어 길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16일(현지시간) 미 웨스트버지니아주 헌팅턴에서 두 남성이 발전기 구동용 연료를 구하기 위해 쓰러진 나무들을 넘어 길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미국 전역을 강타한 한파와 폭설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차질을 빚고 있다. 17일(현지시간) AP통신은 텍사스와 조지아, 앨라배마 등 전국의 4분의 3이 눈으로 뒤덮여 교통이 마비되면서 백신 배송이 사실상 불가능 해졌다고 보도했다.

폭풍까지 동반해 18개주 550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전력 공급까지 문제가 생겨 텍사스, 켄터키, 시카고 등에 있는 백신 접종센터 다수가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플로리다로 향하기로 했던 백신 배송도 연기됐다. 뉴욕시는 이번주 3만3000명에서 3만5000명 정도의 인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일정을 미룰 상황에 처했다. 이에 연방정부의 백신 배포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미국 기상청은 오는 20일까지 한파가 지속될 것이라며 주민 2억명에게 겨울폭풍 경보를 발령했다. 텍사스 등 7개주는 비상사태를, 캔자스주는 재난상황을 각각 선포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