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홈앤쇼핑 임직원들이 지역 내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 사내 봉사단 ‘홈&스마일 봉사단’이 설 명절을 맞아 서울 강서구 저소득 취약가정에 ‘복(福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홈&스마일 봉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확대와 함께 비대면 기부를 통한 나눔을 이어나가고 있다.
9일에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 300명에게 명절 식품 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떡국 떡 △곰탕 △만두 △김치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포장에 이어 어르신 댁으로 직접 방문해 집 앞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홈&스마일 봉사단은 목도리 뜨기 재능기부도 함께 진행했다. 봉사단 재능기부자 65명이 지난달 11일부터 약 한 달 동안 한땀 한땀 정성을 들인 손뜨개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완성됐다. 만들어진 목도리 120개는 지역 내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홈&스마일 봉사단은 앞서 취약가정 여성 청소년에 위생용품을 지원한 핑크박스 전달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을 위해 방역물품·학습용품·간식 등으로 구성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와 단절돼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시길 바란다”며 “홈&스마일 봉사단 발족과 함께 다양한 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임직원들과 나눔의 기쁨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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