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KB증권은 VIP고객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비대면 화상 자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KB증권은 VIP고객에게 제공하는 ‘KB 에이블프리미어‘(KB able Premier) 컨설팅을 비대면 화상자문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전문 화상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자문 센터’를 오픈했다.

증권사 상담의 경우 영업점 방문이나 전화 통화가 일반적이나 KB증권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접촉 어려움, 부동산 관련 제도 변경, 주식시장 활황으로 자산관리 서비스 수요가 더욱 늘어나면서 이 같은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상 자문 서비스를 받으려는 고객은 영업점 PB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신청하면 된다. 자문 신청이 완료되면 문자로 발송되는 초청 코드를 통해 화상 앱으로 자동접속해 각 분야의 전문가와 자문이 이루어진다.

이민황 IPS본부장은 “코로나19로 시작하게 된 언택트 금융거래가 일상적인 금융서비스 형태로 자리잡게 될 날이 머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KB증권의 자문 역량을 비대면 화상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하게 제공함으로써 거액자산가의 자산관리에 있어 믿음직한 동반자로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