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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7:4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우리금융, 2020년 순이익 1조3000억…전년 대비 30.2%↓
우리금융, 2020년 순이익 1조3000억…전년 대비 30.2%↓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2.05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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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서울 중구 본사 (박지훈 기자)
우리금융지주 서울 중구 본사 (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5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당기순이익 1조3000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0.2% 감소한 실적이다.

2020년 이자이익은 시장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대출 성장에 힘입어 6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8220억원으로 같은 기간 21.4% 감소했다. 경쟁 금융그룹의 비이자이익은 증권사 수탁수수료 확대에 힘입어 증가한 데 반해, 증권자회사가 없는 우리은행의 경우 오히려 줄었다.

다만, 저비용성 핵심예금의 증가 등 수익구조 개선으로 두 차례의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의 영업수익을 지켜냈다.

특히,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리스크 중심 영업문화의 성과로 건전성 부문은 더욱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42%, 0.27%를 기록하며 전년말 대비 더욱 개선됐고,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도 각각 87.5%, 151.9%을 시현하며 미래 손실흡수능력이 강화됐다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의 2020년 순이익은 1조3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코로나19 관련 선제적 충당금 적립, 사모펀드 관련 비용 인식 탓이다.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은 순이익 1200억원, 590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5.3%, 17.8% 성장했다.

한편, 지주사 전환 이후 신규 편입 자회사의 M&A 효과가 본격화되며 비은행 수익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연간 손익 규모가 약 1000억원에 달하는 우리금융캐피탈이 자회사로 편입되는 등 그 효과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지난해는 견조한 성장과 함께 건전성을 개선시키며 선제적 비용 적립으로 미래를 대비한 한 해였다”면서 “올해는 영업력 강화를 통한 수익성 회복과 적극적인 비용 관리로 본격화된 실적 턴어라운드는 물론, 지주 전환 3년차를 맞아 공고해진 그룹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중장기 발전의 모멘텀을 확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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