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에 한화건설 포레나가 공급된다.

한화건설은 8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193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포레나수원장안’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입주는 2023년 9월 예정이다.

홍보관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966-1번지(인계동 인계사거리 인근)에 위치한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공개할 계획이며, 당첨자 발표 후 서류접수 기간 내에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지하 2층~지상 27층, 11개 동, 전용면적 64·84㎡, 총 10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64㎡A 158가구 ▲64㎡B 164가구 ▲84㎡A 482가구 ▲84㎡B 259가구로 중소형 평면 위주로 구성됐다.

한화건설에 따르면, 단지가 들어서는 장안구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최근 새 아파트 공급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56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인근 이목지구에도 4000여 가구가 계획돼 있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을 포함하면 이 일대에 1만 세대 규모의 새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 바로 앞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가칭)이 2026년 개통 예정으로 향후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세대 내부적으로도 완성도를 갖췄다. 타입별로 판상형, 타워형 등의 구조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기존 아파트 대비 15cm 높은 천장고(2.45m, 우물천장 2.6~2.63m)를 통해 한층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손끼임 방지를 위해 ‘포레나 안전도어’,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할 수 있는 다용도실 등 세심한 부분까지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됐다. 옵션 상품으로는 라이히트 독일 주방가구와 이탈리아 세라믹 마감재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키친 패키지를 비롯해 3연동 슬라이딩 중문, 전동커튼, 고급 바닥재 등이 있다.

송희용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은 입지조건, 규모 등 다양한 장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안구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단지”라며 “포레나만의 다양한 특화 설계가 대거 적용되는 만큼 청약과 계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포레나 수원장안의 청약 접수는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해당지역), 22일(기타지역) 이틀간 1순위, 2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3월 2일 발표되며, 15~24일에 정당 계약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