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적극 나선다
현대차그룹, 미래차 산업 생태계 구축 적극 나선다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02.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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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관·금융계와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 체결
총 2000억원 규모 미래차 투자펀드 조성...부품사 지원과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 구축
현대차그룹은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기관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금융계와 손잡고 미래차 산업 진입을 희망하는 국내 부품사 지원과 전기·수소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 나선다.

친환경·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 부품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규모 펀드 조성에 참여하기로 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4일 현대 EV 스테이션 강동에서 정부기관, 금융계, 정책형 펀드 운용기관과 함께 ‘미래차·산업디지털분야 산업-금융 뉴딜 투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동걸 한국산업은행 회장, 성기홍 한국성장금융 대표, 정양호 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장, 석영철 산업기술진흥원(KIAT)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원 기업은행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된 ‘미래차·산업디지털 투자펀드(미래차 투자펀드)’는 총 2000억원으로 1500억원 규모의 기업투자펀드 2개와 500억원 규모의 인프라투자펀드 등 총 3개의 펀드로 구성된다.

기업투자펀드는 기존 내연기관 부품에서 친환경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진입하기 위해 신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부품기업들에 투자하게 되며, 인프라투자펀드는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수소 충전소 등 친환경 미래차 인프라에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자체적으로도 친환경 충전 인프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12곳과 전국 주요 도심 8곳에 총 120기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2018년부터 전국 도심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8곳의 수소 충전소를 직접 구축했으며,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회사인 하이넷(승용), 코하이젠(상용)을 통해 전국적으로 충전망을 확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미래차 투자펀드가 내연기관 부품사들이 무공해차, 자율주행차 부품을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충전 인프라 확대에 기여해 고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전기차,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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