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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고밀개발 소식에 빌라 상한가…지난달 거래량 24% 증가
고밀개발 소식에 빌라 상한가…지난달 거래량 24% 증가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02.03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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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2월 역세권 저층단지 개발 의지 영향
치솟는 아파트 가격에 빌라 선회 수요자 늘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 분석 결과. [사진=다방]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 분석 결과. [사진=다방]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서울 지역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소폭 감소한 반면 매매 거래량은 크게 증가했다. 연이은 아파트 가격 상승과 정부의 역세권 고밀 개발 의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의 전‧월세 거래량은 총 1만4567건으로 한달 전(1만4983건)과 비교해 2.78% 감소한 수치다. 이는 작년에 집계한 월별 거래량 중 최저치다.

눈에 띄는 점은 매매 거래량이다. 지난해 12월 매매 거래량은 총 6209건으로 전월(5022건) 대비 23.64% 증가했다. 지역구별 거래량을 보면 서울 25개구 중 단 3개구를 제외하고 모두 늘었다.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인 곳은 영등포구(163건)로 전월(83건) 대비 96.39%나 뛰었다. 이어 강남구(86건→141건, 63.95%), 광진구(154건→249건, 61.69%), 종로구(77건→124건, 61.04%) 등이 큰 폭으로 거래가 늘었다.

공인중개사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등포구 등 역세권 저층 주거지역 다세대‧연립주택은 웃돈을 얹어 속속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역세권 고밀 개발 추진 의지를 밝힌 이후 호가가 적게는 몇천 많게는 억대로 뛰었다.

치솟는 아파트 가격에 피로감을 느낀 수요자가 빌라로 선회한 것도 가격 급등에 불을 지폈다. 면적별 평균 매매가가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 85㎡를 기점으로 희비가 갈린 것으로 대변된다.

지난달 전용 30~45㎡, 45~60㎡, 60~85㎡ 중소형 평형은 각각 0.27%, 2.55%, 1.1% 하락했다. 전용 85~100㎡ 다세대‧연립 주택의 경우는 평균 매매가가 4억4997만원으로 전달 대비 33.81% 올랐다. 전용 100㎡ 이상 대형 평형도 동기간 15.67%나 올랐다.

같은 기간 전세 거래량은 크게 감소했다. 지난 12월 전세 거래량은 8474건으로 전월 대비 4.99% 감소했다. 지역구별로 살펴보면 서울 25개 구 중 16개 구의 전‧월세 거래량이 감소했다. 감소폭이 가장 큰 지역은 중구(123건)로 전월(159건) 대비 22.64% 줄었다. 이어 은평구(18.73%), 금천구(17.81%) 등 순으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

스테이션3 다방 관계자는 “집값 상승에 따른 무주택자의 불안 심리가 빌라 매매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최근 조사한 다방 앱 이용자 대상 예비 신혼부부 주거 계획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54%가 주거 안정화 방안 1순위로 ‘주택 공급 확대’를 꼽은 만큼 정부에서 예고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향후 빌라 시장 양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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