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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나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나선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2.0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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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온라인 간담회…“올해 대출 상품 부문에서 금융 포용 확대”
비대면 기술 역량 강화…금융기술연구소 본격 활동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2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2021년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박지훈>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카카오뱅크가 2021년 전략 목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카카오뱅크 퍼스트’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 규모를 늘리고 신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2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부문에서도 고객들이 카카오뱅크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겠다”며 “특히 올해는 대출 상품 부문에서 금융 포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위해 공급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고신용자 대출 증가를 억제하는 여신 방안을 실행 중이다. 지난 1월 고신용자 신용대출의 최고 한도를 1억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했으며 이날부터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를 0.34%포인트 올린다. 대신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민간중금리 대출 상품인 중신용대출의 금리는 최대 0.60%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하반기에는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전용 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 확대에 나선다. 이 상품을 통한 대출 공급 규모는 현재 미정이나 기존 중금리 대출 상품 공급액보다 훨씬 클 전망이다.

윤호영 대표는 “중금리·중저신용자에 대한 구체적인 대출 규모는 금융시장 여건, 건전성 및 리스크관리 현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2020년과 비교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을 2021년에는 획기적으로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연 평균 1조2000억원 규모의 중금리 대출(사잇돌 및 민간중금리대출 포함)을 공급했다.

기업대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개인사업자 대상 대출 상품을 하반기 목표로 개발 중이다.

비대면 기술 역량 강화 

카카오뱅크는 올해 플랫폼 비즈니스 부분을 더 강화한다. 연계대출, 증권계좌개설서비스, 신용카드모집 대행 등은 제휴 회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제휴 연계 26주적금은 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금융기술연구소’는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연구소는 망분리 적용 예외 환경 속에서 핀테크·테크핀 기업과의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인공지능, 보안, 비대면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윤호영 대표는 “코로나 19로 디지털컨택트(Digital Contact)가 일상화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는 디지털컨택트 시대에 금융과 일상을 더 편리하게 연결하고, 혁신이 이뤄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는 혁신의 속도와 폭을 더 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카카오뱅크의 당기순이익 잠정치는 1136억원이다. 대출 자산 증가에 따른 이자 부문의 수익이 증가하고, 증권계좌개설 신청서비스, 신용카드모집대행, 연계대출 등의 고른 성장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대규모 ATM 비용을 넘어서면서 수수료 부문도 연간 기준으로 첫 흑자를 냈다. 수수료 부문 순익은 68억원, 순이자손익은 4080억원이다.

순이자마진은(NIM)은 1.68%, 연체율은 0.22%였다. 총 자산은 26조6500억원으로 전년대비 3조9260억원 가량 증가했다. 자본은 전년 말 1조6787억원에서 1조원 규모 증자 영향 등으로 2조7970억원으로 늘었다. 2020년말 BIS비율은 20.03%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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