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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8: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백화점이 여의도에 짓는 미래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 개장 카운트다운
현대백화점이 여의도에 짓는 미래형 백화점 ‘더현대 서울’ 개장 카운트다운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01.28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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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6일 오픈....영업면적 서울 최대 규모
자연 활용 혁신적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 눈길...쇼핑 동선 넓히고 실내 공원 등 조성
현대백화점은 오는 2월 26일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오는 2월 26일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서울지역 최대 규모의 메머드급 백화점인 ‘더현대 서울(The Hyundai Seoul)’을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백화점의 틀’을 깬 파격적인 공간 디자인과 혁신적인 매장 구성 등을 앞세운 ‘대한민국에 없는 새로운 형태의 백화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점포명부터 파격적으로 바꿨다. ‘현대백화점 여의도점’과 같은 관습에서 벗어나 이름에 백화점을 빼고 지역명도 붙이지 않았다. 백화점이란 한정된 틀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수준 높은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면서 인간적인 교감과 소통을 나누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시도이자, 모험이라는 설명이다.

‘더현대 서울’은 지하 7층~지상 8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만9100㎡(2만7000평)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국내 백화점 중 최단 기간에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수도권 최대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판교점(9만2416㎡, 2만8005평)에 버금가는 규모다.

무엇보다 ‘더현대 서울’은 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에 있어 ‘혁신’을 꾀했다.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쇼핑 재미’와 함께 오감(五感)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아마존과 손잡고 선보이는 ‘무인점포’도

지상 1층~5층은 매장 형태가 타원형의 순환 동선 구조로, 마치 대형 크루즈(Cruise)를 떠올리게 디자인돼 있다. 고객들이 매장을 걷는 동선 너비도 최대 8m로 넓혔다. 유모차 8대가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크기로, 다른 백화점 점포들에 비해 2~3배가량 넓다.

공간 혁신의 또 다른 카드는 바로 ‘자연’이다. ‘더현대 서울’은 전층에서 자연 채광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천장은 모두 유리로 제작됐고, 채광을 위해 천장부터 1층까지 건물 전체를 오픈시키는 건축 기법(보이드, Void)을 활용한 공간도 마련했다.

이로 인해 고객들은 1층 매장에서도 햇살을 맞으며 자연과 함께 숨쉬며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층에는 12m 높이의 인공 폭포와 자연 채광이 가능한 ‘워터폴 가든(740㎡, 224평)’도 조성돼 있어, 고객들이 폭포 소리를 직접 듣는 등 자연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현대 서울’ 5층을 비롯해 매장 곳곳에 꾸며지는 조경 공간(1만1240㎡, 3400평)은 혁신 디자인의 ‘백미(白眉)’로 꼽힌다. 실내 조경 공간 중 단연 압권은 5층에 들어서는 3300㎡(1000평) 크기의 실내 녹색 공원 ‘사운즈 포레스트(Sounds Forest)’다. ‘도심 속 숲’을 모티브로 주변 여의도공원(23만㎡)을 70분의 1 크기로 축소했다. 자연의 숲을 그대로 옮겨 놓기 위해 천연 잔디에 30여 그루의 나무와 다양한 꽃들을 심었으며, 새소리와 물소리가 배경음악으로 나온다.

이밖에 MZ세대를 겨냥한 미래형 쇼핑 콘텐츠인 ‘무인 매장’도 빼놓을 수 없다. 백화점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 스토어’로, 패션잡화·생활용품·식음료 등을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숍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고객이 휴대폰 앱에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매장 안에 설치된 40여 개의 카메라와 150여 대의 무게감지 센서를 통해 상품을 갖고 매장을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여기에는 현대백화점그룹 IT 전문기업인 현대IT&E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업해 개발한 자체 기술이 적용됐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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