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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1:09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KDAC, 신한은행‧비트고와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가상자산 영토 확장”
KDAC, 신한은행‧비트고와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가상자산 영토 확장”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1.01.28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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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커스터디 솔루션 공동 개발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 대표 김준홍)이 28일 신한은행 및 글로벌 디지털 자산 금융 서비스기업인 비트고(BitG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디지털자산 전반의 커스터디 제공 및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며다양한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자 등과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비트고는 전세계 400개 이상의 기관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비트코인 거래의 20% 이상을 처리하는 글로벌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특히 현재 가장 안전한 오프라인 가상자산 저장 기술로 일컫는 ‘딥 콜드 스토리지(Deep cold storage)’를 활용한 ‘직접관리형 커스터디(Self-Managed Custod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진행된 KDAC-신한은행-비트고 업무협약 체결 장면. 왼쪽부터 김철기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 피트 나자리안 비트고 최고매출책임자, 김준홍 KDAC 대표.코빗
비대면으로 진행된 KDAC-신한은행-비트고 업무협약 체결 장면. 왼쪽부터 김철기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장, 피트 나자리안 비트고 최고매출책임자, 김준홍 KDAC 대표.<코빗>

커스터디 비즈니스 노하우 활용…글로벌 커스터디 기업 도약 기반 마련

KDAC은 앞서 지난 1월 신한은행으로부터 전략적 지분투자를 유치했다. 신한은행과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 진출을 위한 공동 R&D를 진행하면서 커스터디, 디파이(De-Fi) 등을 골자로 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전반에 걸친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KDAC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비트고의 커스터디 비즈니스 노하우를 더할 수 있게 돼 향후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홍 KDAC 대표는 “비트고의 직접관리형 커스터디 서비스는 가상자산 관련 보안 규제가 엄격한 아시아 시장에 가장 최적화된 가상자산 관리 솔루션”이라며 “신한은행과 더불어 글로벌 커스터디 기업인 비트고와도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코빗, 블로코, 페어스퀘어랩 등 블록체인 분야 기업이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출범한 KDAC(케이닥)은 기업과 개인이 보유한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 운용하는 커스터디(수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전문기업으로 잇단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자산 전반에 걸친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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