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사 女風 두드러져…과장급 승진자 중 42% 차지
신한은행 인사 女風 두드러져…과장급 승진자 중 42% 차지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1.2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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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활용해 부서장급 2414명 인사
진옥동 행장 "투명한 인사로 고객 중심 초일류 은행 되겠다"
신한은행이 자사 전세자금대출 상품 일부의 판매를 잠정 중단하려다 논란이 되자 번복했다.&lt;뉴시스&gt;<br>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임직원 2414명에 대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상반기 인사에 자체 개발한 ‘AI 최적해 알고리즘’을 통해 직원 업무숙련도와 영업점 직무 데이터를 분석해 인사를 했다. 기존 인사부가 총괄하던 방식에서 각 사업그룹과 영업현장에 인사권을 이양해 자율적인 책임 경영을 통한 업무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먼저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고 본부부서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본부부서 팀장급 직원을 영업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 인재 승진과 주요 부서 이동이 확대되는 등 여풍(女風)이 두드러졌다. 특히 과장급 승진자 중 여성 비중이 42%로 과거 3년 평균 대비 10%포인트 가까이 확대됐으며 지난 22일 실시한 종합업적평가 특별승진에서도 승진자 9명 중 7명이 여성이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여성 인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미래 조직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며 “직전 인사에 이어 육아휴직 직원도 승진시키는 등 일관된 여성 인재 육성 전략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20개 사업그룹 각각에 디지털 총괄 전담 조직 만들어

아울러 은행의 빠른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 20개 사업그룹 각각에 디지털 총괄 조직인 D.I(Digital Innovation) Lab을 만들고 디지털, IB(투자금융), 소비자보호 등 직무 전문성이 필요한 부서에는 사전 교육을 받은 예비 인재 풀을 배치해 미래 전문가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

진옥동 은행장은 “고객과 미래를 위한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투명한 인사정책을 통해 고객 중심의 일류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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