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TIGER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준 해당 ETF의 수익률은 1년 37.8%, 3년 99.1%, 5년 200.6%를 기록하고 있다.
TIGER나스닥100 ETF는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는 IT·소비재·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구성된 미국 나스닥 시장에 투자한다. 지난해부터 순자산이 5000억원 넘게 증가해 현재 업계 해외주식형 ETF 중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 지역에 상장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 중에서도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크다.
기초지수인 나스닥100 지수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테슬라 등 첨단기술 관련 종목부터 벤처기업까지 글로벌 신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이뤄져 미국의 성장성에 집중할 수 있는 지수로 꼽힌다. 금융회사는 편입하지 않고 시가총액 가중평균 방식으로 매분기 리밸런싱을 진행한다.
TIGER나스닥100 ETF는 완전복제 전략을 통해 기초지수와의 변동률이 유사하도록 운용하며 별도의 환헤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현재 국내 ETF 시장에는 총 469개 상품이 상장돼 있으며 TIGER ETF는 업계 최다인 128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