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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제철 ESG채권에 2조700억원 몰려...발행 규모 5000억원으로 증액 검토
현대제철 ESG채권에 2조700억원 몰려...발행 규모 5000억원으로 증액 검토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01.19 13: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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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25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예정...조달 자금 전액 환경 프로젝트 투입
현대제철은 지난해 당진제철소 고로에 1차 안전밸브(사진 속 노란색 파이프)를 설치해 유해물질 차단 조치를 한 바 있다. 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지난해 당진제철소 고로에 1차 안전밸브(사진 속 노란색 파이프)를 설치해 유해물질을 차단했다.<현대제철>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현대제철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발행한 ESG채권 중 하나인 ‘녹색채권’이 수요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흥행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18일 총 25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에 대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 결과 예정 금액을 8배 초과한 총 2조700억원이 몰려 회사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늘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SG채권 발행은 현대차그룹 내에서 금융사를 제외하고는 현대제철이 처음이다.

녹색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책임 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ESG 채권의 하나로, 탄소 감축·건물 에너지 효율화·신재생 에너지·전기차 등 친환경 활동과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지원 등 녹색산업과 관련된 용도로 사용이 제한된 채권을 말한다.

현대제철은 이 채권의 목적에 맞춰 만기까지 조달금액 전액을 환경(Green) 프로젝트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대규모 투자·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 코크스 건식냉각설비(CDQ) 도입, 배기가스 탈황·탈질, 품질개선 작업에 조달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CDQ는 제철공정 중 석탄원료로부터 코크스를 생산한 후 냉각하는 설비다. 현대제철은 지금까지 냉각수를 이용한 습식냉각설비(CSQ)를 활용했으나 냉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냉각 가스를 순환시켜 수증기 배출을 억제하고 폐열 회수가 가능한 CDQ로 대체함으로써 환경 리스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 효율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현대제철은 전사적 차원에서 친환경 경영을 펼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ESG 채권 발행은 이 같은 회사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의사 결정에 있어 환경적 요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친환경·책임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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