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2% 하락면서, 3100선 아래서 장을 마쳤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 내린 3085.9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12% 오른 3153.84로 출발해 장중 한 때 1.27%까지 올랐지만,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는 3190선에서 3080까지 내리는 등 100포인트 이상의 롤러코스터 곡선을 그렸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1.9%) 내린 8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2.30%), LG화학(-3.07%), 삼성바이오로직스(-1.47%), 현대차(-4.19%), 삼성SDI(-1.60%), 네이버(-3.77%), 셀트리온(-6.67%), 카카오(-3.10%) 등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 거래일(980.29)보다 15.85포인트(1.62%) 내린 964.44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