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가 포스트 코로나 주도한다…‘아시아가 바꿀 미래’ 출간
아시아가 포스트 코로나 주도한다…‘아시아가 바꿀 미래’ 출간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1.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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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 전문가 파라그 카나의 세계 경제 전망서
짐 로저스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
국제관계 전문가 파라그 카나가 쓴 <아시아가 바꿀 미래> 표지. <동녘사이언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 이후 아시아를 주목해야 한다는 책이 나왔다.

동녘사이언스는 6일 미국의 국제관계 전문가 파라그 카나(Parag Khanna)가 쓴 <아시아가 바꿀 미래(부제: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어떻게 바뀌는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파라그 카나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아시아가 주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저자에 따르면 아시아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중·일이 주도한 세 번째 성장 시대를 넘어 인도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이끄는 네 번째 성장 시대에 돌입했다. 특히 팬데믹에도 든든한 외환 보유고를 유지하며 강한 ‘회복 탄력성(resilience)’을 입증한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의 미래를 높게 평가했다.

책은 경제, 정치, 문화 등에서 아시아가 바꿀 미래를 공신력 있는 자료와 통계를 근거로 예측한 세계 경제 전망서이자 아시아의 역사를 고대부터 지금까지 폭넓게 탐구한 인문서다. 세계적인 주식 투자가 짐 로저스(Jim Rogers)는 “19세기가 유럽의 시대, 20세기가 미국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라며 “미래를 알고 싶다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带一路) 프로젝트가 유엔 창설, 세계은행(WB) 설립, 마셜 플랜을 하나로 합친 것과 같은 엄청난 파급력을 지녔다고 평가하고 아시아에 영토를 걸친 ‘백인국가’ 호주와 러시아가 살아남기 위해 점점 아시아화(化)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미래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국이 기술공학 분야(인터넷·5G·산업로봇 등)와 문화예술계(BTS·뷰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핀테크 산업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파라그 카나는 세계적인 국제관계 전문가이자 데이터 기반 자문회사 퓨처맵 창립자다. 미국 정치 싱크탱크인 뉴아메리카파운데이션 미국 전략 프로그램과 브루킹스 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오바마 선거 캠프 대외정책팀을 지도한 바 있다. 세계경제포럼(Davos Forum)은 파라그 카나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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