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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부동산 이슈] 다주택자 규제 시행, 고공행진 아파트값 잡을까
[부동산 이슈] 다주택자 규제 시행, 고공행진 아파트값 잡을까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1.01.06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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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종부세 강화, 3기 신도시 청약 등 부동산대책 효과 주목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의 모습.뉴시스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응봉산에서 바라본 도심 아파트 단지.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집값 상승이 거셌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서울 아파트값 역시 오를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이 3.3㎡당 평균 4000만원을 돌파하고 전국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수급지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연초부터 주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5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동향 지수는 116.5로 관련 통계를 산출하기 시작한 2012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급동향지수는 한국부동산원 조사자를 대상으로 수요와 공급의 비중을 선택하게 해 점수화한 수치다.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많음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많음을 의미한다.

서울의 경우 117.3의 수치를 보였으며 수도권은 120.4, 대전 124.9, 대구 129.0, 부산 118.6, 울산 117.4, 세종 121.9 등을 기록해 대부분의 특별·광역시에서 공급보다 수요가 많음을 보여줬다.

지난달 전국 집값 상승률은 0.90%로, 전월(0.54%) 대비 확대됐다. 월간 기준 지난 2011년 4월(1.14%) 이래 최고이자, 동월 기준으로는 2006년(1.93%)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달 서울의 집값 변동률은 0.26%로 전월(0.17%)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1년 만에 서울 평균 아파트값이 3.3㎡당 4000만원을 돌파했다는 조사도 나왔다.

월간 KB주택가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4040만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4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12월과 비교해 1년 만에 20.3% 오른 수치다.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강북권 14개 구의 상승률은 25.2%로, 강남권 11개 구의 상승률인 17.4%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구별 상승률은 노원구가 33.0%로 가장 높았고,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 등이 뒤를 이었다.

“3기 신도시 청약 등 변수 많아 지켜봐야”

올해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전문가의 견해는 대체적으로 상승론이 우세한 가운데 다주택자들을 겨냥한 규제들이 시행되면서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될 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2021년 상반기에는 5월까지 세제 등 규제에 묶여 다주택자 처분이 추가로 나올 수 있고 서울시장 선거 또한 변수다. 매도·매수 모두 숨고르기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강남권에서 정비사업 이슈가 있는 곳과 중대형 평형을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이 커진 만큼 추가 주택 구매보다는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값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작년보다 상승폭이 크진 않겠으나 제한적 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올해는 시장안정화와 투자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양도세, 종부세 등이 강화되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부활하는 등 다양한 추가 공급대책이 나올 예정”이라며 “이런 변화가 주택가격 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주택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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