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제시한 ‘복잡성의 시대’ 이겨낼 4가지 키워드 ‘계모형세(計謨形勢)’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제시한 ‘복잡성의 시대’ 이겨낼 4가지 키워드 ‘계모형세(計謨形勢)’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1.0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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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 조직 내외 복잡성 이해하고 명확한 리더십 제시해야”…4일 신한경영포럼서 경영진에 당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4일 열린 2021년 신한경영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현 시대의 환경을 ‘복잡성의 시대(Age of Complexity)’라고 정의하고 복잡성을 이기기 위한 4가지 키워드로 ‘계모형세(計謨形勢)’를 제시했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4일 그룹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진행된 2021년 신한경영포럼에서 “코로나로 인한 정치·사회·경제 및 소비 형태의 변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강대국간 무역 갈등 심화, MZ 세대 등장 등 지금 시대의 환경은 복잡성의 시대”라며 “리더들은 조직 내외적인 복잡성을 이해하고 명확한 리더십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조 회장은 복잡성을 이기는 첫 번째 단계는 명료한 전략을 설계하는 것(計)이라고 말했다. 전략은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쉬우며 방향이 분명하게 나타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원칙과 기준은 고객이라고 설명하며 고객이 납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과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단계로는 능숙한 전술 수립(謨)을 언급했다. 전략이 조직이 나아가야 할 큰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라면 전술은 효율적으로 가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이기는 조직을 만드는 것(形)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의 생각을 공유하고 조직의 목표를 하나로 일치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장 직원들에게 확실하게 권한을 위임하고 현장의 자율적 판단 하에 조직이 발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전략은 신속한 실행(勢)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직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원들과 함께 스피드가 곧 경쟁력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저하시키는 장애물을 제거하려는 노력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2021년의 성공을 만드는 비결은 지금에 집중하고 오늘 시작하는 것”이라며 “새해 영업을 시작하는 오늘부터 열심히 뛰어 신한의 빛나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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