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KB증권은 2021년 1월 4일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 주식 무료 실시간 시세 서비스인 실시간 라이트(Lite)를 오픈하고 미국 주식 프리마켓 거래 시간도 2시간 앞당겨 오후 7시부터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실시간 라이트는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을 통해 미국 3개 거래소(나스닥·뉴욕증권거래소·아메리카증권거래소)의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특히, 나스닥 베이직(NASDAQ Basic) 패키지를 도입해 미국 주식 전 종목의 실시간 거래 데이터(호가·현재가·체결가 등)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오픈에 따라 기존 실시간 시세 유료 고객은 각 거래소별로 지불하던 비용(거래소별 월 1500원) 부담이 사라지고 기존 무료 고객은 15분 지연 시세를 실시간 시세로 확인할 수 있게 돼 KB증권의 해외주식 거래는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미국 프리마켓 거래 시간이 오후 9시에서 오후 7시로 당겨져 고객의 매매 편의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보인다.

KB증권은 이번 서비스들을 기념해 1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KB증권이 선정한 미국 유망 주식을 받을 수 있는 ‘해외주식 추첨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는 2020년까지 KB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신규 개인고객 중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을 1주 이상 체결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해외주식 1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