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빙그레(대표 전창원)가 시판 중인 플립 요거트 제품 ‘요플레 토핑’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2년만에 4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요거트에 견과류, 시리얼 등의 첨가물을 넣어 먹을 수 있게 만든 플립 요거트 시장은 요플레 토핑이 선보인 2018년 300억원 규모에서 현재 700억원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간편식 시장의 급성장이 플립 요거트 시장 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치열한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요플레 토핑은 100억원이 넘는 연매출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기존의 ‘다크초코’, ‘오트&애플시나몬’, ‘프레첼&초코청크’ 제품에 이어 최근 신제품 ‘화이트초코&쿠키크럼블’을 출시하며 요플레 토핑 라인업을 확대했다. ‘요플레 토핑 화이트초코&쿠키크럼블’은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자들이 디저트 카페에서 자주 찾는 화이트 초콜릿과 치즈케이크에서 힌트를 얻어 개발된 것으로, 화이트초콜릿과 쿠키크럼블에 크림치즈 향을 추가해 더욱 풍부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요플레 토핑은 23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인스타그램(@topping_event)에 제품구매 인증사진을 올리면 캐릭터 ‘토핑가이’가 DM으로 아이폰12, 에어팟 등 상품을 보내주는 ‘요플레 복토핑’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요플레 토핑 겨울 시즌 한정 패키지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