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검사 받으러 임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 몰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하면서 검사를 받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임시 선별진료소 56곳을 이번주부터 운영하고 있다. 기존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70곳과 승차검진(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2곳을 포함해 서울시 내에만 128곳이 있다.
기존 선별진료소가 주로 자치구 보건소와 대형병원에 위치해 있다면, 추가로 설치한 임시 선별진료소는 강남역·서울역·사당역·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역이나 자치구 공영주차장 등에 위치해 있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익명 검사가 가능하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싶은 시민은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연령과 증상여부 등 간단히 작성 가능한 설문지와 휴대전화 번호만 제출하면 된다.
검사는 콧속으로 검사 장비를 넣어 검체를 채취한 뒤 PCR 기법으로 확진을 판단하는 비인두도말PCR, 침으로 검사하는 타액PCR, 신속항원검사가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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