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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가구당 평균 금융부채 6500만원…지난해보다 5.1% 증가
가구당 평균 금융부채 6500만원…지난해보다 5.1% 증가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12.17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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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저소득층 부채 증가율 높아
국내 가구당 금융부채가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한 6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국내 가구당 금융부채가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한 6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국내 가구당 금융부채가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한 6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윰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부채는 8256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7910만원보다 4.4% 증가했다.

특히 가구당 평균 금융부채는 6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고, 임대보증금은 2207만원으로 2.4% 상승했다. 부채 비중으로 보면 금융부채 73.3%, 임대보증금 26.7%로 전년대비 금융부채 비중이 0.5%p 올랐다.

또 지난해 말 기준 소득 분위별로 저소득층인 1분위(소득 하위 20%)와 2분위(하위 40%)는 전년보다 부채가 각각 8.8%, 8.6% 증가했다. 3분위(3%)와 4분위(1.4%), 5분위(5.3%)는 부채 증가율이 비교적 낮았다.

가구주 연령별로 39세 이하가 9117만원, 40대가 1억1327만원, 50대가 9915만원 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 보유액 증가율은 39세 이하가 12.2%로 가장 높았다.

가구주 별로 보면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 부채가 1억179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상용근로자는 이보다 낮은 1억6만원, 임시·일용근로자는 3516만원이었다. 

또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가구의 전체 자산에서 차지하는 부채 비율은 지난해보다 0.2%p 상승한 18.5%로 나타났다.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도 6.2%p 올라 이자비용 부담도 커졌다.

이에 반해 연소득 증가폭은 부채 증가폭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가구의 평균 소득은 5924만원으로 전년(5828만원)대비 1.7% 증가하는데 그쳤다. 지난 201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소득 중 평균 재산소득은 전년동기대비 9.7% 늘었다. 이에 따라 가계소득에서 근로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0.9%p 감소했다. 

가계의 소비활동과 관계없이 지출은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가구의 평균 비소비지출은 1106만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다. 이중 세금이 지난해보다 0.7% 늘어난 357만원, 공적연금 및 사회보험료는 4.3% 증가한 353만원이었다.

전체 소득에서 세금과 사회보험금, 이자비용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하고 가계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을 의미하는 처분가능소득은 올해 3월 말 기준 4818만원으로 전년동기(4729억원)대비 1.9% 증가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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