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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6:02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콜라가 코로나19 감염됐다"...오스트리아서 양성 나와
"콜라가 코로나19 감염됐다"...오스트리아서 양성 나와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12.16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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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성향 의원이 의회에서 실험 결과 양성 반응
"정부가 시행 중인 대규모 진단검사는 세금 낭비" 지적
마이클 슈네들리츠 FPO 총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의회에서 콜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테스트를 직접 시연해 보이고 있다.유튜브 영상 캡처
현지시각 11일 마이클 슈네들리츠 FPO 총장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의회에서 콜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테스트를 직접 시연하고 있다.<유튜브 영상 캡처>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오스트리아에서 콜라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인도 매체 그레이트게임인디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의 극우 자유당(FPO)의 마이클 슈네들리츠 하원 의원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열린 의회에서 콜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테스트를 직접 시연했다.

슈네들리츠 의원은 의회 연단에 직접 콜라 한 잔을 들고 나왔다. 그는 연단에서 연설을 시작한 후 진단키트에 콜라 몇 방울을 떨어뜨렸다. 3분 후 테스트 결과 콜라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대규모로 사용되고 있다.

슈네들리츠 의원은 콜라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는 것을 증명해 보이면서 현재 정부가 시행 중인 대규모 진단검사는 세금 낭비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통령을 향해 “콜라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코로나19 대량 진단검사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는 이런 진단검사에 수천만 달러의 세금을 지출하고 있다”며 “수천만 유로의 세금을 병원과 양로원, 그리고 요양시설 등을 보호하는데 사용하는 대신 창밖으로 내던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오스트리아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대규모 검사에 들어갔다. 독일 DPA 통신에 따르면 빈에 위치한 코로나19 검사센터 세 곳에서는 매일 약 2만명이 검사를 받는다.

일각에서는 진단 검사 실시자들 중 양성 판정을 받는 사람은 1%도 안 된다며 세금 낭비라고 비판한다. 일례로 오스트리아 서부 티롤 주에서는 22만명이 검사를 받아 이 가운데 0.28%인 6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존 마구풀리 탄자니아 대통령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염소, 파파야, 메추리의 샘플을 보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는데, 모두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코로나19 검사에서 위양성(가짜양성)이 나오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호주에서도 대규모 코로나19 허위 양성반응이 나왔다. 포르투갈 법원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신뢰할 수 없으며 PCR 검사만으로 사람들을 격리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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