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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올해 5번째 자사주 매입…2021년 경영 자신감 피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올해 5번째 자사주 매입…2021년 경영 자신감 피력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12.1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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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기업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장내 매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우리금융>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우리금융>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5번째 자사주 매입을 통해 2021년 그룹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5000주를 장내 추가 매입해 총 8만8127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손 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지난 1월 5000주를 매입하며 경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데 이어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3월 5000주를 더 사들였다. 우리금융지주 주식이 저평가됐다고 판단한 4월과 8월에도 각각 5000주씩 매수하며 책임경영 의지를 피력했다.

이달 자사주 매입은 2021년 도약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완전민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우리금융은 지난 10일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에 대한 그룹사 편입 절차를 완료해 비은행 부문을 강화했다. 자회사들간 시너지 증가로 비은행부문 손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은행주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중 저평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손태승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견조한 수익 창출력 업그레이드와 디지털 혁신 및 ESG 경영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자신감의 피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316140)는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전일 대비 1.49% 상승한 1만2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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