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C 완성으로 세계 초일류 기업 꿈꾸는 표세진 코넌그룹 회장
DSC 완성으로 세계 초일류 기업 꿈꾸는 표세진 코넌그룹 회장
  • 이필재 인물스토리텔러
  • 승인 2020.12.02 14:35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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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사업자를 예비 범죄자로 보는 인식 바뀌어야”
표세진 코넌그룹 회장.코넌그룹
표세진 코넌그룹 회장.<코넌그룹>

[인사이트코리아=이필재 인물스토리텔러] “대기업의 기술 탈취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은 배상액이 피해액의 1000배 이상 돼야 합니다. 그래야 대기업이 중소기업 기술을 빼앗지 못해요. 현재는 손해액을 정산할 때 중소기업이 입은 금전적 손해만 따지는데 신기술 개발로 장차 얼마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지 미래 가치까지 포함해야 합니다. 몇 년 동안 전 재산 들여 개발한 특허 기술조차 대기업이 카피하는 사건이 소송으로 가면 중기가 100% 문을 닫기 때문입니다.”

표세진 코넌그룹 회장은 “설사 중기가 승소하더라도 상대 대기업의 손해배상액은 변호사비 수준인 몇 천만 원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미국처럼 징벌적 손해배상액이 몇 백억, 몇 천억 되지 않는 한 대기업의 기술 탈취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는 막상 소송을 당해 보니 검사·판사는 기술을 모르고 초대형 로펌이 써 준 몇 천 장의 거짓 진술서에 재판이 좌우되더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정작 강력히 막을 건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탈취예요. 기술 탈취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벌적 손해배상 의무를 지워야 합니다.”

DSC 개발 시도하는 첫 회사

표 회장은 코넌그룹을 설립하기 전 금융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를 경영했다. 몇 백억원을 들여 독보적인 기술을 개발했지만 이 회사는 지금 휴업 상태다. 고객사가 해당 기술을 탈취한 후 되레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기 때문이다. 자금난에 몰렸지만 그는 주저앉지 않고 소송을 진행하는 한편 블록체인 사업으로 여봐란 듯이 재기했다.

“5년 만에 1심에서 무죄를 받았지만 검찰이 항소를 했습니다. 고객사인 대기업이 로펌을 동원해 만만치 않지만, 진실은 없어지지 않기에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서도 그는 “대기업과는 절대 싸우지 말라”고 귀띔했다.

코넌그룹은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슈퍼컴퓨팅(DSC) 기술을 개발하는 코넌을 주축으로, 드러그 스토어 프랜차이즈 개발사인 코넌비앤에이치, 금융사 쉐어링크레딧, 인터넷 언론사 바아이뉴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코넌은 국내에서 DSC 개발을 시도하는 첫 회사다. 코넌사의 암호화폐 코넌 코인은 빗썸·ZBG·BW·캐셔레스트 등 거래소에 상장돼 있다. 그는 코인의 공신력은 기술과 상장된 거래소 수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C는 어떤 기술인가요? 장차 어디에 쓸 수 있나요?

“미래에 꼭 필요한 기술입니다. 전 세계의 놀고 있는 컴퓨터와 휴대폰, 즉 유휴 컴퓨팅 자원을 빌려 이들을 묶은(슈퍼컴퓨팅화) 후 필요로 하는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 공급하는 겁니다. 고객들은 저비용에 슈퍼컴퓨터를 빌려 쓰는 셈이죠. 우리 회사는 유휴 자원을 제공한 파트너들에게 사용료를 지불하는 수단으로 코인을 사용할 겁니다. 인터넷 속도가 빨라지고, 블록체인 기술 덕에 암호 화폐가 나와 DSC의 상용화를 내다보게 됐죠. 상용화되면 인공지능 연구 등에 쓰일 거예요.”


그는 DSC 기술 덕에 선진국과 후진국 간 빈부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싼 값에 슈퍼컴퓨터를 빌려 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구나 저비용으로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자원인 시간의 투입을 감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금력이 달리는 중소기업도 대기업 못지않은 성과를 낼 수 있어요.”


- 유휴 컴퓨팅 자원을 갖고 있는 쪽에서 과연 제공하려 들까요?

“일례로 피씨방에 있는 피씨의 90%는 밤 10시부터 아침까지 놉니다. 이렇게 노는 피씨를 우리가 빌리고 하루에 대당 1000원씩 사용료를 지급하면 피씨방 업주로서는 한 달 월세를 벌어들이는데 이 유휴 자원을 제공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과거엔 이런 소액의 수수료를 지불할 수단이 마땅치 않았는데 코인을 사용하면 금융 수수료 없이 1초면 지불할 수 있습니다.”


“코인이 장차 기존 화폐 대체할 것”

그는 휴대폰으로 코인을 전송하는 속도가 비자카드 수준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론적·기술적으로는 코인이 장차 기존의 화폐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탈중앙화를 곱지 않게 보는 정부의 규제죠.”

그는 당국이 블록체인을 신기술로 보지 않고 블록체인 세계의 극히 일부인 코인의 부작용을 블록체인의 전부로 보기에 무작정 규제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 블록체인 사업자 내지 개발자들은 법인을 설립해 사업자 등록을 해도 법인 통장을 만들 수 없습니다. 통장이 없으면 개발비를 충당할 길이 없어요. 사과나무 한 그루에 병충해가 생겼다고 전국의 사과밭을 모두 갈아엎은 격이에요.”

그는 DSC 개발 백서를 발표했을 때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블록체인 기술 개발 로드맵, 개발진, 향후 개발 방향 등을 백서에 담았다. 개발 기간은 최소 5년이라고 했다. 그런데 한 공공기관이 “왜 지난 2년 간 블록체인 매출이 없느냐고 지적하면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이게 블록체인 개발의 현주소입니다. 기업이 매출엔 관심이 없어 올리지 않았겠습니까?”

그는 이대로 가면 규제 탓에 우리나라가 블록체인 후진국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억원을 투자 받았고 단독건물 전층을 사용하는 우리 회사도 사업자등록증에 블록체인 네 글자가 들어가 법인통장 개설이 안 됩니다. 정부의 입김 탓이겠죠. 블록체인 사업자를 예비 범죄자로 보는 세간의 인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의 산물일 뿐입니다. 코인을 투기 대상으로 삼는 세태가 문제이지 코인에 고유한 문제가 있는 게 아니에요.”

그는 우리나라야말로 블록체인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되려면 “불합리한 규제를 풀고, 건전한 코인 투자자도 도매금으로 매도하는 사회 풍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사업을 제대로 하고 있는 회사도 사기성 코인을 유통하는 회사와 같은 틀에 넣어 일괄 규제하는 건 문제가 많습니다.”

표 회장은 프로그램 개발자 출신으로 국내 피씨방 사업자 1세대다. 이때 DSC에 꽂혔다. 코넌의 강점인 필드 테스트 경험도 그 시절에 쌓았다. 그는 DSC 상용화에 성공하면 상업적으로 미국 MS의 아성도 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꿈이 현실이 되려면 코인이 실물경제에서 지불 수단으로 정착돼야 한다. 그는 코인의 상용화를 염두에 두고 미얀마에서 드러그스토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드러그스토어 모크모크에서 구매를 하면 코넌 코인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참이다. 오랫동안 군부가 권력을 장악해 온 미얀마는 1970년대와 2019년이 공존하는 나라다. 그는 “코인의 상용화를 시도해 볼 수 있는 거대한 실험실 같은 환경”이라고 밝혔다.

“과거 국민의 창의력을 말살하려 군부가 학교에서 음악을 못 가르치게 했었는데 지금 젊은 세대는 휴대폰으로 K팝을 즐기고 유튜브로 세상을 배웁니다. 장차 우리 회사가 미얀마에서 분양하는 주택을 코넌 코인으로 살 수 있을 거예요. 실물경제에서 많이 사용돼야 코인의 가치도 올라가죠. 미얀마 모델이 안착하면 필리핀 등 동남아 다른 나라에 이 모델을 이식할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하면 분식회계 불가능”


- 장차 블록체인 기술이 펼칠 미래상을 어떻게 전망하나요?

“블록체인 기술이 상용화하면 분식회계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해지는 등 사회가 투명해 질 거예요. 한번 입력한 정보는 업데이트는 가능해도 수정, 조작이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범죄 이력은 주홍글씨처럼 남아 아마 사기꾼도 현저히 줄어들 겁니다. 사용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의 성과를 인터넷처럼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 일례로 식탁에 올라온 생선의 원산지 정보, 유통 경로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는 “DSC를 완성해 코넌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 DSC 기술 개발은, 상용화 단계를 100%로 볼 때 얼마나 진척됐나요?

"코로나 사태로 순조롭다고는 할 수 없지만, 30% 이상 됐다고 평가합니다. 소프트웨어는 기본적으로 99%와 1%의 진척이 크게 다르지 않아요. 상황이 나아지면 국내 유수의 기업과 협업이나 대학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진척도를 높일 생각입니다. 코넌도 세계 10대 코인에 진입시킬 거예요. 코넌그룹 쉐어링크레딧은 전통 계를 온라인화한 금융 플랫폼입이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계의 문제점은 계주가 곗돈 들고 튀는 것과 계원이 돈을 제때 안 내는 건데 쉐어링크레딧은 본인 휴대폰 인증, 거래 계좌 유효성 인증 등 네 가지 인증을 의무화하고 전 계원이 서로 보증을 서는 계약서를 쓰게 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했어요.”


그는 “온라인이라는 기술 덕에 계의 양성화 길이 열린 셈”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30개가량의 온라인 계가 문제없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십시일반 격이죠. 계원이 타는 곗돈의 상한선은 500만 원이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익명의 사람들끼리도 온라인 계를 할 수 있죠. 생전에 저의 어머니는 계의 최대 피해자이기도 했어요. 그 리스크를 시스템적으로 없앴고, 전통 계처럼 금융 수수료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엔 500만원을 못 구해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는 막상 온라인 계가 활성화하면 금융권에서 자신을 유사수신 행위를 한다고 고소할 수도 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소액의 플랫폼 이용 수수료만 받습니다. 그렇게 들어온 돈의 45%로 수수료조차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지원할 겁니다. 돈이 필요한 전 국민의 85%는 정작 담보가 없어 국민이 조성한 은행 돈을 쓸 수가 없어요. 나머지 15%는 굳이 대출 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죠.”

코넌그룹도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다. 몇 년 간 준비한 중국 사업은 멈춰 섰다. 미얀마 양곤에 진출한 모크모크는 도시가 수시로 록다운 돼 온라인으로 유지하고 있다.

“치과는 상당수의 예약을 받고 있지만 록다운이 풀릴 때만 진료를 합니다. 성형외과·피부과는 진척이 안 됐습니다. 많은 준비를 해온 해외사업들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전 국민이, 아니 전 세계가 겪는 어려움이에요. 더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야죠.”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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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팔이 2021-02-22 21:19:16
또 사기 치는 구나

아짱나 2021-02-03 22:54:34
내돈내놔 사기꾼아 비이소프트 투자금먹튀하고 지금 뭐하는짓거리야

박민아 2020-12-29 23:07:35
사기꾼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