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 진입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 진입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11.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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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임상 시험 통해 안전성과 바이러스 방어능력 확인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지원 받은 ‘GBP510’ 연내 임상 진입 목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이 임상1상에 진입한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이 임상1상에 진입한다고 밝혔다.<SK바이오사이언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안전성과 유효성의 확실한 검증을 목표로 진행한 ‘NBP2001’ 비임상 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확보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IND 승인에 따라 즉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GBP510’은 비임상 시험을 진행 중으로 연내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NBP2001은 자체 개발 백신이고 GBP510은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과 협업해 진행하는 것이라는 게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설명이다.

NBP2001은 영장류 대상 효력 시험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보다 약 10배 높은 중화항체를 유도했으며 투약 시험에선 기도와 폐 등 호흡기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방어능력을 확인했다.

NBP2001의 임상1상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내 안전성과 함께 면역원성을 집중 평가하게 된다. 개발이 완료되면 즉시 안동 L하우스 백신 공장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글로벌에서 최초로 출시되는 백신보단 다소 늦더라도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실히 검증된 코로나19 백신을 만든다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 지원 아래 성공 가능성을 차츰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백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임상3상에서 효능 90% 결과를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와 지난 7월 백신 후보물질의 원액과 완제를 위탁생산하는 CMO계약을 체결했다. 8월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항원 개발과 생산, 글로벌 공급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개발·생산·상업화 등 백신 사업 전 과정에서 자체 확립한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민관 기구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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