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이병철 삼성 창업주 33주기 추도식서 ‘사업보국' 창업이념 강조
이재용, 이병철 삼성 창업주 33주기 추도식서 ‘사업보국' 창업이념 강조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11.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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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님 뜻과 이병철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 계승·발전시키겠다"
지난해 11월 19일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32기 추도식이 열린  경기 용인시 호암미술관 옆 선영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1월 19일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32기 추도식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 창업주이자 조부인 고(故) 호암(湖巖) 이병철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에서 기업이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창업이념을 강조했다.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린 추도식에서 이재용 부회장은 참배 후 삼성인력개발원 호암원에서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오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말 부친 고(故) 이건희 회장 장례식에 함께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이병철 창업주의 창업이념을 되새겨 삼성을 더욱 발전시키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 부회장은 “기업은 늘 국민 경제에 도움이 돼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이건희) 회장님의 뜻과 (이병철)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발전시키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어머니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동생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2014년 이건희 회장이 와병으로 쓰러진 뒤부터 호암 추도식에 참석하다 2017년에는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수감 돼 불참했다. 2018년에는 해외 출장 일정 때문에 추도식 전주에 미리 가족들과 선영을 찾았고, 지난해에는 공식 추도식에 참석해 사장단과 첫 오찬 시간을 가졌다.

범 삼성 계열 그룹으로 알려진 CJ의 경우, 이병철 창업주의 장손인 이재현 회장이 이날 오전 일찍 부인 김희재 여사와 선영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2년 고 이맹희 CJ 전 회장과 이건희 회장이 상속 분쟁을 벌인 뒤로는 삼성과 cj는 같은 날 시간대를 달리해 별도의 추도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 등 신세계 총수 일가는 예년처럼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은 오후에 선영을 찾았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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