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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증시 예측] 코로나19 고개 넘어 코스피 2700 점령한다
[2021 증시 예측] 코로나19 고개 넘어 코스피 2700 점령한다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11.18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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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하나금융투자 등 증권가 상승장 전망 잇따라
백신 개발 소식 후 투자 급증...달러 약세 지속돼 대세 상승기 진입 분석도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539.15)보다 6.49포인트(0.26%) 오른 2545.64에 마감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39.47)보다 12.27포인트(1.46%) 오른 851.74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6.6원)보다 2.8원 내린 1103.8원에 마감했다. 2020.11.18. mspark@newsis.com
1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6.49포인트(0.3%) 오른 2545.64에 마감했다. KB증권과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온라인으로 2021년 증시 전망 행사를 열고 내년 코스피 상단 밴드를 각각 2700, 2750으로 제시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2021년 코스피 밴드 상단을 2700포인트 이상으로 설정해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년에 코로나19 완화, 외국인 복귀 등이 예상되면서 이 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 두 곳이 예측한 2021년 코스피 상단은 2700포인트를 넘었다. KB증권은 2750포인트, 하나금융투자는 2700포인트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봤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되면 코스피는 2018년 1월29일(2598.19) 세운 최고기록을 가뿐히 뛰어넘게 된다.

실물경제가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서도 증권업계가 내년 전망을 밝게 보는 이유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은택 KB증권 수석연구위원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2020 KB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경기가 침체되면 소비가 죽는 게 당연하지만 (국가)보조금으로 오히려 증가했고, 생산은 차질을 겪었지만 코로나19 피해가 덜한 중국과 한국, 대만 등이 메꾸면서 우리나라 자동차, 해운업 (주가가) 반등했다”며 “투자는 내년부터 회복될 예정으로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백신접종이 시작되면 2022년 선진국에서 코로나19가 사라지고 정상화될 수 있다”며 “기업들은 2022년을 대비하기 위해 2021년 2분기에서 3분기까지 투자를 대폭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16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1년 리서치 전망 포럼’에서 “경제활동이 백신개발로 재개되고, 역성장 기저효과에 따른 글로벌 경제 반등, 미국 바이드노믹스가 더해지면 세계 경제는 내년 5.2% 내외로 성장하고 한국도 정책효과와 수출회복으로 내년 2.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국내증시는 198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6년 신흥국 위기 이후 신고가를 경신했다”며 “경기 회복기에 평균 주가 상승 기간이 3년이었던 만큼 2022년까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달러 약세 지속될 것…‘BUY KOREA’ 이어진다

증권업계는 달러 약세에 따른 외국인의 국내 증시 복귀를 주목했다. 코스피 상승장은 달러 약세가 일어날 때 발생했는데, 약세 추세가 짙어지면서 상승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은택 연구위원은 “달러가 추세적으로 약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유로화나 신흥국 통화가 강세여야 한다”며 “유럽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독일이 참여하는 안정성 있는 EU공동채권을 발생하게 되면서 유로화가 올해 2분기부터 강세를 보였고, 위안화도 채권 발행 흥행에 성공하면서 강세를 띄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준 센터장은 “지금까지는 동학개미라고 하는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매입했지만 이제 기관과 외국인이 유입될 것”이라며 “경기회복기에는 채권 금리가 올라가고 채권 가격은 떨어지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은 채권에서 주식으로 옮겨가야 하고, 외국인은 현재 달러 약세와 원화 강세에 따라 미국 주식이 아닌 한국과 중국 주식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최근 들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쓸어 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0거래일동안 5조1500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코스피는 18일 전일 대비 6.49포인트(0.3%) 상승한 2545.64에 마감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충격에 지난 3월19일 1457.64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8개월 만에 1000포인트 이상 치솟으며 연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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