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의 향토적 형상’ 서양화가 김대영 개인전…인사아트센터 11월18~23일
‘한국성의 향토적 형상’ 서양화가 김대영 개인전…인사아트센터 11월18~23일
  •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 승인 2020.11.1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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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가벼움을 넘어서’展, 11월27~12월6일 춘천 ‘Gallery4F’에서 연속 열려
순환-산당화, 97.0×162.2㎝ 캔버스 위 아크릴, 2020
순환-산당화, 97.0×162.2㎝ 캔버스 위 아크릴, 2020

[인사이트코리아=권동철 미술전문위원] 고향춘천에서 호수와 강 그리고 들녘과 산의 기운을 감응하며 사색하고 쉬어간 자리에서 풀어낸 내밀한 언어 ‘존재의 가벼움을 넘어서’ 김대영 화백이 11월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종로구 인사아트센터 1층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순환-공생, 53.0×72.7㎝ 캔버스 위 혼합재료, 2020
순환-공생, 53.0×72.7㎝ 캔버스 위 혼합재료, 2020

화면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어머니 품 속 같은 자연의 품으로 인도한다. 볏짚이나 땔감 등을 덮은 메마른 넝쿨에 피어나는 개나리, 혹한의 바람을 막으며 풀숲 온기 속에서 움트는 가녀린 청초한 꽃잎에서 한국인의 무의식에 잠재된 강인한 생명력의 원초성(原初性)을 끄집어낸다.

 

순환-넝쿨, 112.1×162.2㎝ 캔버스 위 아크릴, 2019
순환-넝쿨, 112.1×162.2㎝ 캔버스 위 아크릴, 2019

화백은 한국인의 혈맥에 유구하게 이어오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는 의식구조에 내재된 문화의 형상(形象)을 일깨운다. 충효(忠孝)와 자연의 순리를 존중한 선조들의 지혜라는 풍속(風俗)을 화백의 점묘화풍을 통해 부드럽고도 깊은 여운의 울림으로 전한다.

 

순환-산당화, 97.0×162.2㎝ 캔버스 위 아크릴, 2020
순환-산당화, 97.0×162.2㎝ 캔버스 위 아크릴, 2020

그것은 곧 현대인에게 훈훈한 영혼의 위로와 안식처를 상기시킴으로써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하는 원동력으로써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번 김대영 작가(A South Korea Painter KIM DAE YEOUNG, 金大榮) 개인전은 서울전시에 이어, 11월27~12월6일까지 춘천시 서부대성로 ‘갤러리4F(Gallery4F)’에서 연속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와 강원문화재단이 후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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