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부조’ 서양화가 박동윤 초대전, 11~28일 온유갤러리
‘한지부조’ 서양화가 박동윤 초대전, 11~28일 온유갤러리
  •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 승인 2020.11.0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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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반투명성과 표면의 질감 어우러지며 획(劃)이 녹아든 문자성 내보이는 독창적 화법
Affectionate Things202011(부분)
Affectionate Things202011(부분)

한국인 심상의 본바탕에 있는 정감을 일깨우는 한지작가 박동윤 초대전이 안양시 평촌 소재, 온유갤러리에서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Affectionate Things202011, Hanji on Canvas  130×80㎝, 2020
Affectionate Things202011, Hanji on Canvas 130×80㎝, 2020

작가는 1990년대 중반 한국인의 전통적인 일상과 함께해 온 항아리, 그릇, 화살, 과녁, 창틀, 꽃문양 등과 같은 사물을 비롯해 2000년대 한지를 통한 추상작업으로의 회귀 이후 줄곧 ‘Affectionate Things(애정 어린 사물들)’연작에 천착해 오고 있다.

 

Affectionate Things202010(부분)
Affectionate Things202010(부분)

특히 2007년 한지를 캔버스에 세우는 ‘날’작업을 통해 동양정신의 정수라고 일컬어지는 서예성을 한지부조 작업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투영해냄으로써 한국인의 정체성과 깊은 연관이 있는 한지라는 물성의 지평을 한 단계 확장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Affectionate Things202010,  Hanji on Canvas 130×80㎝, 2020
Affectionate Things202010, Hanji on Canvas 130×80㎝, 2020

박동윤 화백은 “작업을 하다보면 마음에 들지 않게 되는 경우 이를 긍정적 상황으로 인식한다. 재시도를 해보는 과정을 거치는데 그런 때 작품형성과정 속에서 우연의 결과를 얻게 되기도 하고 밀도와 깊이감을 획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Affectionate Things202012(부분)
Affectionate Things202012(부분)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의 반투명성과 표면의 질감이 어우러지며 획(劃)이 녹아든 문자성을 내보이는 박동윤 작가(A South Korea Painter PARK DONG YOON, Hanji Painter PARK DONG YOON)의 독창적 화법을 만나볼 수 있다.

 

Affectionate Things202012, Hanji on Canvas 130×80㎝, 2020
Affectionate Things202012, Hanji on Canvas 130×8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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