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조짐 보이는데…11월 반등 노리는 주식 종목은?
경기회복 조짐 보이는데…11월 반등 노리는 주식 종목은?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10.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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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全산업생산, 코로나19에도 1년 전보다 3.4% 증가
증권업계, 자동차·은행·건설주 등 ‘경기민감주’ 주목
9월 산업
2020년 9월의 전월 대비 산업활동동향.<통계청>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2400선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코로나19 재확산과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2300선으로 내려앉았다. 국내 경기는 대외상황과 별개로 회복세가 관측되는 만큼 11월 경기민감주가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9월 전(全)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2.3% 증가하며 2개월 만에 반등했다. 생산은 제조업(8.3%)과 건설업(6.3%)에 힘입어 1년 전보다 3.4% 늘었다. 성장기여도가 가장 높았던 자동차와 반도체 생산도 전월과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소비는 음식료품 등 비내구제(3.1%)와 의복 등 준내구제(1.5%)의 판매가 늘어 전달보다 1.7%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승용차 등 내구재(19.7%)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3.6%) 판매가 증가해 4.4% 늘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7.9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3을 가리켜 3개월 연속 경기 확장을 시사했다.

2020년 3분기 카드매출을 살펴보면 9월 경제지표 호조는 일시적인 성적표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카드승인금액은 76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부문은 45조8400억원으로 22.7%, 국산신차 부문은 9조7300억원으로 41.2% 급증했다. 실내활동 관련 부가서비스 이용 증가로 통신서비스(54.8%), 외식감소에 따른 가정 내 소비 증가에 슈퍼마켓(17.0%), 홈테리어 니즈 확대로 가전제품(16.8%)·일반가구(21.6%) 등의 카드매출도 크게 늘었다.

이 같은 시장 흐름에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종목 10선에 현대차와 KB금융을 새로 올렸다. 먼저, 현대차는 적극적인 친환경차 대응으로 글로벌 전기차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고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내수 판매 호조와 4분기 미국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KB금융은 경기 턴어라운드 사이클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상승이 예상되고 비은행 이익 증가로 주주환원정책을 펼 가능성이 있어서다.

대우건설도 경기회복주로서 다수 증권사의 매수 추천 대상이 되고 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0년 양호한 주택공급을 바탕으로 한 매출 성장과 베트남 연결 종속회사로부터의 성과로 2021년부터 매출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현욱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누적 2만6000세대를 분양했는데 2017~2019년(연평균 1만8000세대)과 비교해 보면 2021년 분양을 바탕으로 한 주택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현재 극단적인 낮은 주가는 주택 부문 실적 개선만으로도 매력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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