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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7:30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쿠팡, 택배사업 진출 공식선언…“주 52시간 직고용, 택배산업 새 표준 시작”
쿠팡, 택배사업 진출 공식선언…“주 52시간 직고용, 택배산업 새 표준 시작”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10.30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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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로켓배송’ 쿠팡친구와 동일 근로조건 적용
쿠팡은
쿠팡은 국토부에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하고 택배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쿠팡>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쿠팡은 로켓배송 확대를 위해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식적으로 택배사업 진출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물류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는 지난해 8월 운송 사업자 자격을 자진 반납한 바 있다. 자체 배송인 ‘로켓배송’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자 이에 집중하기 위해 택배업 진출을 잠정 보류했다.

쿠팡은 “다양한 배송서비스 도입 및 확대를 통해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청했다”며 “이번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새로운 택배사(CLS)의 배송기사도 쿠팡친구(쿠친)들과 동일한 근로조건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쿠팡의 자체 배송인력인 쿠팡친구는 ▲직고용 ▲주 5일 52시간 근무 ▲4대보험 적용 ▲차량 유류비·통신비 ▲15일 이상 연차 ▲퇴직금 등을 지급한다.

AI기술·물류인프라 투자가 큰 역할

쿠팡은 물류센터와 배송시스템에 AI 기술을 적용해 분류·포장·적재·배송경로 등에 혁신적 기술을 도입하고 지난 2년간 자동화 설비에만 4850억원을 투자하는 등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고객 경험 극대화와 배송기사 근로조건 개선은 이 두 가지의 조화로 이뤄낸 결과라는 게 쿠팡의 설명이다.

지난 13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도 “직고용을 활용하고 있는 쿠팡 등의 사례를 참고해 택배 종사자들의 주5일 근무방안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이런 혁신이 택배사업에도 적용될 경우 그동안 불합리한 근로조건으로 많은 지적을 받았던 택배업계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직고용, 주 5일 52시간으로 쿠팡발 택배산업의 새 표준이 시작되는 셈”이라며 “쿠팡은 택배사업을 통해 고객 경험을 최상으로 추구하는 동시에 택배기사들의 근로조건 역시 최고를 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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