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1398억…코로나 장기화에 작년보다 41.5%↓
현대건설, 3분기 영업익 1398억…코로나 장기화에 작년보다 41.5%↓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10.23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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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20년 3분기 누적 요약 손익 계산서.<현대건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1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5% 감소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은 4조425억원으로 1.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38억원으로 61.6%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수적인 회계처리 영향이라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보면 매출은 12조6455억원, 영업이익 4591억원, 당기순이익 3498억원이었다.

수주액은 홍콩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공사,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 고덕 강일 공동주택 지구, 대전북연결선 제2공구 사업 등 국내외 공사 사업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한 21조892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연간 수주 목표 25조1000억원의 약 87.2%를 달성한 금액이다.

수주잔고도 전년 말 대비 16.4% 증가한 65조5623억원을 유지하고 있어 약 3.8년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매출은 견고한 국내 주택 실적과 현대오일뱅크 정유공장 개선공사 등 국내 플랜트 공사 본격화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편, 현대건설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저유가 기조 등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재무구조와 최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고 수준인 AA-등급을 유지 중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전년 말 대비 14.7%포인트 증가한 209.2%, 부채비율은 같은 기간 0.9%포인트 감소한 108.2%를 기록했다.

특히,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5조5436억원이며, 순(純)현금도 2조9797억원으로 풍부한 현금 유동성을 보유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계속되는 어려운 글로벌 경제 속에서도 설계·기술·수행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인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로 질적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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