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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10명 중 5명 “사회가 과학의 중요성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 않다”
10명 중 5명 “사회가 과학의 중요성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 않다”
  • 강민경 기자
  • 승인 2020.10.22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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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19개국 1만9000명 이상 설문 조사 결과 공개
'과학 우선주의에 대한 지지'라는 백서의 표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과학 우선주의에 대한 지지'라는 백서 표지.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은 22일 사회·경제와 정책결정 전반에 걸쳐 과학의 역할에 대한 전 세계인의 인식을 보여주는 ‘과학 우선주의에 대한 지지(In Support of the Primacy of Science)’라는 백서를 발표했다.

여론조사기관 포바도(Povaddo)가 한국을 포함한 19개 국가의 성인 1만9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립 설문조사의 결과를 담고 있는 이 백서는 전 세계인들이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기업이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과학을 우선하길 바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 결과는 대중들이 과학에 대해 얼마나 강한 신뢰를 갖고 있는지 보여준다. 응답자의 77%는 “과학의 발전이 사회의 중요한 문제 대부분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이를 뒷받침하듯 과학을 우선시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응답자의 90%는 “기업이 제품 개선을 위해 과학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시각에도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는 “사회가 과학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 않다”고 답변했다. 반면 “정부가 의사결정 과정에 과학적 근거를 충분히 잘 반영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51%에 그쳤다. 규제기관이 과학에 기반을 둔 정책 결정과 정보 제공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응답이다.

PMI의 과학 전략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모이라 길크리스트(Moira Gilchrist) 박사는 “전 세계의 가장 긴박한 문제 해결에 진전을 이루려면 과학을 기반으로 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타깝게도 이번 설문조사에서 정부와 사회 전반에서 아직 과학의 가능성을 충분히 활용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정확한 과학적 정보에 대해 대중들의 실제적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사실 역시 이번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이 ‘과학 발전과 관련 연구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어렵다’고 답한 것이다.

길크리스트 박사는 “이는 매우 염려스러운 결과”라며 “이 같은 결과는 기업, 언론, 정부가 과학적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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