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최지만(템파베이레이스)이 한국인 타자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게 된 가운데, 20일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LA다저스와 템파베이레이스의 경기에 태극기를 펼친 한국인 관중들이 모습을 보였다.
미국 텍사스 알링턴의 글로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된 최지만이 7회 초 대타로 기용됐으나 다저스가 투수를 교체하면서 다시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에서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다저스가 8-3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4회부터 타선이 폭발하면서 6회까지 8점을 몰아쳤고, 템파베이는 7회 2점을 만회했지만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
역대 월드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63%로 다저스는 지난 1988년 이후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 고지에 한발짝 다가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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