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In] 자개와 크리스털 미니멀추상 서양화가 정현숙,10월10~29일,갤러리이마주
[전시장-In] 자개와 크리스털 미니멀추상 서양화가 정현숙,10월10~29일,갤러리이마주
  •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 승인 2020.10.15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제된 빛남 고혹적 품격의 뉘앙스
전시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정현숙 작가. 사진=권동철
전시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정현숙 작가. 사진=권동철

[인사이트코리아=권동철 미술전문위원] 전시장에 들어서면 군더더기 없는 작품들에서 정결함을 느끼게 된다. 자개의 조각들과 크리스털 그리고 조명이 하나로 어우러지면서 발산하는 스파클(sparkle)은 단순한 눈부심이 아니라 조형적 미감으로 관람자의 가슴을 파고들어 고품격 언어를 쏟아놓는다.

 

우아한 고급스러움의 화면이 선사하는 미니멀적 단순성엔 고혹적인 절제미에서 우러나오는 빛남이 존재한다. 이러한 배경엔 하나하나 자개파편들을 손으로 작업한 정성과 반복적 탐구에서 습득한 정현숙 작가만의 독창적인 오랜 경험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자개와 크리스털의 은은하면서 깊은 빛남의 흐름엔 고혹적 품격의 뉘앙스가 배어나온다. 분주하지 않고 온전히 물성의 제 빛깔을 고스란히 발산하는 ‘비포 앤 에프터(Before and After)’시리즈 화면은 꿋꿋하게 자신의 행보를 이어가는 한국인의 정신성과 닮아 있다.

 

10월10일 오픈하여 29일까지 서울 역삼동 ‘갤러리이마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현숙 작가(Geometric Minimal Modern Artist JEONG HYUN SOOK) 전시현장은 고요함 속에서 움직이는 운율의 서정으로 대우주의 관용(tolérance)과 조우하게 한다.

 

정현숙 작가 전시현장. 사진=권동철
정현숙 작가 전시현장. 사진=권동철

 

 

정현숙 작가 전시현장. 사진=권동철
정현숙 작가 전시현장. 사진=권동철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