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파견 대우건설 간부 사망...외교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요청”
이라크 파견 대우건설 간부 사망...외교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요청”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10.12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스라 지역 체류 한국인 사망한 채로 발견
12일 외교부는 현지시각 지난 9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 알포 신항만 사업 건설을 담당하는 한국인 고위 간부 A씨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이라크 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뉴시스
12일 외교부는 현지시각 9일 이라크 남부 바스라 알포 신항만 사업 건설을 담당하는 한국인 고위 간부 A씨가 사망한 사건에 대해 이라크 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외교부는 이라크 남부의 항만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던 대우건설 고위 관계자의 사망 사건에 대해 “주이라크대사관이 이라크 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사고 수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7시(현지시각) 이라크 바스라 지역에 체류하고 있던 우리 국민이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외교부는 “현재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주이라크대사관과 함께 유족의 이라크 방문, 사망자 운구 등 영사 조력을 적극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지시각 지난 10일 AP통신에 따르면 이라크 동남부 도시 바스라에 있는 기업 단지에서 한 직원이 대우건설 고위간부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A씨는 알포 신항만 건설 사업을 이끌고 있던 간부로, 시신 발견 후 항구를 관할하는 교통부는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사건으로 신항만 사업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하산 카림 알-카아비 이라크 국회 부의장은 사망 사건에 대해 엄중한 조사를 해달라는 요청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알-카아비는 국영언론에 A씨의 사망 시점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알포 항만 사업의 다음 단계와 관련한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교통부의 발표가 나온 후 사건이 일어난 만큼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의회 요청이 있은 후 내무부는 알포 사업이 진행 중인 바스라에 조사위를 파견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