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학적 미니멀 모던아트 서양화가 정현숙 초대전, 10~29일 갤러리이마주
기하학적 미니멀 모던아트 서양화가 정현숙 초대전, 10~29일 갤러리이마주
  • 권동철 미술전문위원
  • 승인 2020.10.1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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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단순한 것이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는다”
Before and After, 70×70㎝ Acrylic, Mother of Pearl on Canvas, 2020
Before and After, 70×70㎝ Acrylic, Mother of Pearl on Canvas, 2020

[인사이트코리아=권동철 미술전문위원] 기하학적 그리드(Grid)를 근간으로 자개와 크리스털 물성을 통해 무한우주공간의 공간감과 운동성을 표출하는 기하학적 미니멀 모던아티스트 정현숙 작가(Geometric Minimal Modern Artist JEONG HYUN SOOK) 초대전이 서울역삼동 ‘갤러리 이마주(Gallery imazoo)’에서 10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가장 단순한 것이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는다”는 작가의 말처럼 실버 배경에 여러 자개종류의 흰색 컬러를 만들어 가장 미니멀하면서도 그 안에서 조용한 운동감을 드러낸다. 자개가 갖는 일련의 착시적 현상이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Before and After, 150×150㎝ Acrylic, Mother of Pearl on Canvas, 2020
Before and After, 150×150㎝ Acrylic, Mother of Pearl on Canvas, 2020

검정색 옻칠 바탕 위 나전칠기의 한국전통기법에서 차용, 짙은 보라색을 배경으로 사용해본 작업이다. 작품 배경의 컬러에 따라 오브제로 사용한 자개의 빛이 너무도 달라지는 것이 매력을 발산한다.

똑같은 자개도 어떤 바탕위에 놓여지는가에 따라 빛이 다르게 보이는 물성의 운용을 통해 정현숙 작가가 오랜 세월 터득한 작업 연구가 원숙한 경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Before and After, 130×130㎝ Acrylic, Mother of Pearl on Canvas, 2019
Before and After, 130×130㎝ Acrylic, Mother of Pearl on Canvas, 2019

정현숙 작가는 “20여 년 전 발표한 동그라미 작업시절부터 지속적으로 매료 되어있는 컬러가 골드(Gold)다. 골드 컬러에 원 작업은 그 당시 내게 새로운 시작점이었다. 그때의 페인팅을 자개의 원을 이용해서 다시 도전해본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원의 형태는 내게 시간성의 중요한 의미로 남아왔다. 전통적 초충도의 나비 형상도 지속적으로 떠나지 않는 이미지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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