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홈앤쇼핑(대표이사 김옥찬)이 패션 카테고리 강화를 위해 김연주 디자이너의 ‘KayeSu(케이수)’ 브랜드와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관련 첫 방송은 오는 24일(토) 오전 11시 25분에 선보일 예정이며 패션 브랜드 확장을 통해 ‘K패션’의 중심에 설 계획이다.

‘케이수’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패션쇼를 진행한 국내 정상급 디자이너 김연주의 이니셜 K와 秀(빼어날 수)를 합성해 만든 브랜드로 국내 백화점 23여개 매장에 입점 중이다. 삶의 여유를 즐기고 내면의 성숙한 애티튜드(Attitude)를 강조하며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패션 감각을 즐기는 40·50대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체형 커버력이 우수하고 기모소재 원단으로 한 겨울 이너로 활용가능한 ‘프린트 스모킹 티블라우스 4종’, 프리미엄급 소재인 메리노울 원사를 사용한 ‘밍크카라 울100% 니트 코트’, 라쿤과 울이 혼용된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보온력을 자랑하는 ‘라쿤 울 블랜딩 니트 2종’ 등이 있다.

특히 1976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도시적 느낌의 캐주얼과 시크한 여성스러움이 믹스되어 있고 편안한 루즈 핏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슬림핏의 조화로움 등의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홈앤쇼핑과 단독 계약을 체결해 홈쇼핑 업계에 최초로 진출하는 김연주 디자이너의 케이수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신인 디자이너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독보적이고 감각적인 홈앤쇼핑만의 K-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