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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침체된 시장 반전 노리는 삼성-LG ‘가을 스마트폰 대전’ 승자는?
침체된 시장 반전 노리는 삼성-LG ‘가을 스마트폰 대전’ 승자는?
  • 이경원 기자
  • 승인 2020.09.28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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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선호 기능·취향 대거 반영하고 가격은 낮춰 출시
왼쪽부터 삼성전자 ‘갤럭시 S20 FE’, LG전자 ‘LG 윙’.<각 사>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0월 초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상반기 침체됐던 시장의 분위기를 띄운다. 두 회사 모두 가성비를 높인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누가 주도권을 갖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4000대로 코로나19 여파에 침체됐던 2분기 대비 19%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 채널을 통한 스마트폰 판매가 늘어나면서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 회복세에 따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4분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9월 23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 S20 팬 에디션(Galaxy S20 Fan Edition, 이하 갤럭시 S20 FE)’을 10월 2일 전 세계에 출시한다. 국내에는 10월 6일 사전 예약을 통해 중순 경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S20 FE’는 제품명 ‘팬 에디션(Fan Edition)’ 뜻 그대로 갤럭시 팬들을 위한 한정판 스마트폰이다. ‘갤럭시 S20 FE’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0’ 시리즈의 확장 모델로, 팬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20 FE’는 ‘갤럭시 S20’ 출시 후 팬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분과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 새 스마트폰에 기대하고 있는 점들을 모아 담고 가격은 낮췄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이 정체기를 겪으며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도 큰 성장을 못하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가성비를 높인 중저가 제품 출시를 확대하는 추세다. ‘갤럭시 S20 FE’ 출시 또한 프리미엄 제품의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공략하면서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 S20’ 판매 부진에 대한 부담도 덜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갤럭시 S20 FE’는 ‘갤럭시 S20’ 보다 일부 사양은 낮아졌지만, 팬들이 선호하는 기능이 대거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0’과 같이 디스플레이·AI 기반의 카메라·고사양 칩셋·대용량 배터리 등이 적용됐다.

‘갤럭시 S20 FE’는 3200만 고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후면에 탑재했다. 또한 최첨단 프로세서·5G 이동통신·120Hz 주사율 디스플레이 등 최신 모바일 기술이 대거 적용됐으며, 45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 화소와 배터리 사양은 갤럭시S20보다 오히려 좋아졌다.

‘갤럭시 S20’의 출고가는 120만원 대로 책정됐던 반면에 ‘갤럭시 S20 FE’는 90만원 대 이하로 책정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LG, 혁신 전략 첫번째 제품 ‘LG 윙’으로 승부수

LG전자는 10월 초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윙(LG WING)’을 출시해 삼성전자에 맞선다.

‘LG 윙’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가 긴 적자 탈출을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이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의 폼팩터 변화를 통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LG 스마트폰의 혁신 전략이다.

삼성전자가 소비자가 선호하는 기능을 두루 담은 것과 마찬가지로 LG전자도 소비자들의 세분화·개인화된 생활 패턴과 트렌드를 반영하는데 공을 들였다.

‘LG 윙’은 기존 바(Bar) 타입의 스마트폰에 ‘스위블 모드’ 기능을 더했다. 평상시에는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LG 윙’ 기획 단계부터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일상을 기록·공유하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추가했다. 바로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이다.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인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LG 윙’의 출고가는 109만8900원이다. ‘LG 윙’에는 각각 6·8형, 3·9형 크기의 두 개의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부품 가격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걷어내 좀 더 많은 고객이 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 LG전자의 전략이다.

LG전자는 “국내 출시된 듀얼스크린, 폴더블 등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확장형 디스플레이 중에서는 가장 낮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LG 윙’은 10월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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