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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당신의 은퇴 후는 안녕하십니까...금융자산 많은 금(金)퇴족 되려면?
당신의 은퇴 후는 안녕하십니까...금융자산 많은 금(金)퇴족 되려면?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09.09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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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00년행복연구센터, '100년 행복, 금퇴족으로 사는 법' 보고서 발간
'금퇴족'의 연령대별 금융자산. <하나금융 100년행복연구센터>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소득이 많을수록 금융자산을 많이 모아두려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소득자는 국민연금 적립에 최대한도가 있어 은퇴에 대비해 금융자산 마련에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하나금융그룹 100년행복연구센터는 <100년 행복, 금퇴족으로 사는 법> 보고서를 발간했다. 센터는 은퇴 후에도 은퇴 전의 생활수준 유지를 위해 금융자산을 준비하는 30~55세 남성들을 금(金)퇴족으로 정의했다.

분석 결과, 금퇴족이 가진 평균 금융자산은 1억2000만원으로 전체 조사대상(9000만원)보다 35% 많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6000만원), 35~39세(1억1000만원), 40~44세(2억원), 45~49세(3억2000만원), 50~55세(3억9000만원)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금융자산 규모는 커진다.

금퇴족은 40대부터 두드러지기 시작한다. 40대 초반 금퇴족의 금융자산은 전체보다 1억원 이상 많다. 30대 전·후반의 차이가 5000만원인 것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벌어진다. 금융상품 구성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금퇴족은 전 연령대에서 펀드·연금·신탁 규모가 전체 보유 금융자산 중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는 전체평균보다 7~15%포인트 높은 것이다.

주식투자는 40~44세, 펀드투자는 45~49세 절정

금퇴족의 주식투자 비중은 40~44세, 펀드투자 규모는 45~49세에 절정이다. 40~44세 금퇴족은 일반펀드와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으로 금융자산 중 15%를 주식에 배분했다. 이는 같은 연령대(6%)에 비해 9%포인트 높으며,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펀드투자 규모는 평균 5900만원으로 45~49세일 때 가장 많다. 50대의 펀드잔액은 5800만원으로, 40대에 활발한 펀드투자가 50대에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주택연금)이 있다면 금퇴족의 범위는 확대된다. 60세부터 부동산에서 월 65만원(2019년말 시가 3억1000만원 주택연금 기준)을 확보하면 50~55세 금퇴족의 보유 금융자산은 3억9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줄어든다. 부동산 현금흐름은 주식투자비중도 낮춘다. 부동산 현금흐름 고려시 40~44세의 주식투자 비중은 15%에서 8%로 하락했다.

현재 소득수준에 따라 금퇴족의 모습은 달라진다. 50~55세를 살펴보면 금퇴족의 평균 금융자산은 소득수준에 따라 1억5000만원(월 300만원 미만), 3억1000만원(월 300~500만원), 5억1000만원(500~800만원), 10억6000만원(800만원 이상)까지 차이를 보인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소비지출이 증가하지만 국민연금은 일정수준 이하에 머무르다보니 직접 마련해야 할 현금흐름이 커지기 때문이라는 게 센터의 분석이다.

조용준 센터장은 “금퇴족은 연금자산 규모가 크고 펀드투자도 활발했다”며 “40대 초반까지 금퇴족이 될 기반을 마련하는 게 이상적인데, 이를 위해서는 연금자산을 지키고 금융투자를 실행하는게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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