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대표 “해외 시장 공략해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남궁훈 대표 “해외 시장 공략해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 이경원 기자
  • 승인 2020.08.26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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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 거쳐 9월 안 코스닥 상장
남 대표 “신사업 육성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 확보”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카카오게임즈>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9월 코스닥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는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핵심 경쟁력과 앞으로의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는 2015년 남궁훈 대표가 기술 기반 기업 ‘엔진’의 지분을 인수하고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게임회사로서 첫 출발을 했다. 2016년 4월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계열사 다음게임과 합병을 통해 PC온라인게임·모바일게임을 아우르는 멀티 플랫폼 게임 기업의 모습을 갖췄다. 이어 2017년 11월 카카오 내 모바일게임사업부문 사업을 양수함으로써 카카오의 게임 전문 자회사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다년간 IT·게임 시장에서 개발, 퍼블리싱 경력을 쌓아온 전문 경영진을 필두로 구성된 ▲탄탄한 밸류체인 ▲국내 유일의 멀티 플랫폼 ▲캐주얼부터 하드코어장르까지 섭렵한 개발력 등을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게임 플랫폼은 게임 서비스와 더불어 이용자 모객과 유지 등 게임에 최적화된 마케팅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카카오게임즈’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여기에 약 2600만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PC온라인 플랫폼 ‘다음게임’은 게임 서비스에 PC방 네트워크를 통한 전방위적 프로모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 등 고성장 가치 확보

2016년 출범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7% 성장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8억원으로 264% 증가했으며, 매출액은 2030억원으로 8.2% 성장했다. 2017년부터 최근 3년 연평균 성장률(CAGR)이 57%에 이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매출의 30%를 글로벌 시장에서 거뒀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라 강조했다.

‘검은사막’의 성공으로 입지를 다진 카카오게임즈는 이 경험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가디언 테일즈’ 등 모바일게임이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고 있으며, 기대작 ‘엘리온’이 출시되면 해외 매출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게임사로 유일하게 모바일과 PC 온라인을 아우르는 막강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퍼블리싱, 개발력을 포함한 밸류체인을 완성하며 탄탄한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왔다”면서 “신사업 육성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국내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밴드 상단 기준 최대 3840억원의 공모자금을 운용하게 된다. 이 자금은 종합 게임사로서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개발력 강화 ▲신규 IP 포함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26일과 27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과정에서 신주 총 1600만 주를 발행할 계획이며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원에서 2만4000원 사이다. 오는 9월 1일과 2일, 공모주 청약을 거쳐 9월 안에 상장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코스닥 상장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주관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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