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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경영 위기 극복 적극 뒷받침”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중소벤처기업 경영 위기 극복 적극 뒷받침”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08.26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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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아 ‘디지털 혁신’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 3대 방안 제시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뉴시스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이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중진공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화와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며 “한국판 뉴딜과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축인 지역 혁신성장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산업구조 패러다임 변화 과정에서 중소벤처기업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이날 중진공의 3대 혁신 방안으로 디지털 혁신과 지역산업 혁신, 사회안전망 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책자금 지원체계를 비대면 방식으로 전면 개편하고, 규제 자유 특구 원스톱 지원으로 지역 활력을 제고한다는 목표다. 또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선제적 구조조정 지원 등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중진공 측에 따르면, 오는 2022년까지 정책자금 상담부터 대출 약정까지 전 과정에 걸쳐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상담·접수창구를 도입하고, 재무·비재무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평가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도산을 막는 ‘자율구조개선프로그램’을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기업은 유동성 공급과 채무 조정,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진공이 먼저 혁신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고 중소벤처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3대 혁신 방향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자 서비스·조직·인사 혁신 등 혁신 기반 조성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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