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2021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101일 앞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교사가 학생들과 쌍방향 실시간 원격 수업을 하고 있다.

학원은 수험생들의 학습패턴 유지를 위해 기존 시간표와 동일하게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출석율은 97%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능을 100여일 앞두고 일각에선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유행이 급속히 확산되고 학생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수능이 안정적으로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앞서 12월 3일로 수능을 한 차례 연기한 교육부는 시험이 임박할 때까지 대유행이 이어질 경우 ‘플랜B’를 작동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플랜B’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하고 있어 교육계에서는 미리 대안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