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예약 플랫폼 '야놀자'-'여기어때' 특허권 분쟁 승자는?
숙박예약 플랫폼 '야놀자'-'여기어때' 특허권 분쟁 승자는?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08.13 14: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야놀자, ‘마이백’ 서비스 베꼈다며 여기어때에 소송 제기
서울중앙지법, 원고 야놀자 패소 판결...여기어때 손 들어줘
야놀자가 여기어때와의 특허권 침해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1심 패소 판결을 받았다. 뉴시스
'야놀자'가 '여기어때'와의 특허권 침해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1심 패소 판결을 받았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숙박예약 플랫폼 기업 야놀자와 경쟁업체 여기어때 간 특허권 침해를 둘러싼 법적 분쟁에서 법원이 여기어때의 손을 들어줬다.

13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63-2부는 야놀자가 여기어때컴퍼니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야놀자의 패소 판결을 내렸다.

야놀자는 여기어때의 ‘페이백’ 서비스가 자사의 ‘마이룸’ 서비스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6월 11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마이룸’ 서비스는 야놀자가 중소 숙박업소의 객실을 위탁받아 판매한 뒤 50%의 할인쿠폰을 제공, 해당 업체에 대한 재방문을 유도하는 서비스다. 야놀자는 이 서비스를 2015년 11월부터 개시했고 2016년 10월 이에 대한 정식 특허등록을 했다.

그런데 2016년 9월 여기어때도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특정 숙소를 이용하면 객실 가격의 50% 할인쿠폰이 자동발급돼 동일한 숙소를 한 달 내 재방문했을 시 이 쿠폰을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였다. 

이에 야놀자는 페이백이 마이룸 서비스의 내용을 사실상 그대로 따라한 만큼, 여기어때가 특허권을 침해했고 이에 대한 11억원의 손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