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국왕은 이렇게 일했다'…문화재청 '만기(萬機)' 강좌 운영
'조선 국왕은 이렇게 일했다'…문화재청 '만기(萬機)' 강좌 운영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08.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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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올해부터 왕실문화 강좌 확대 운영
왕의 업무 주제로 9~10월간 8회 강연 개최
경복궁 흥복전 전경 (사진제공=문화재청)
경복궁 흥복전 전경 (사진제공=문화재청)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문화재청이 조선 국왕의 국정 수행에 대한 강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9월 2일부터 10월 28까지 두 달간 매주 수요일(오후 2~4시)마다 총 8회에 걸쳐 경복궁 흥복전(興福殿)에서 궁궐 강연 프로그램인 ‘2020 흥복전 왕실문화아카데미- 萬機(만기)–왕이 나라를 다스리다’를 운영한다.

왕실문화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집옥재 왕실문화강좌라는 이름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매 반기마다 5~6회 개최했으나, 이번부터는 횟수를 늘리면서 장소도 규모가 더 큰 흥복전으로 옮겼다.

조선시대 국왕은 국가를 이끌어가는 절대군주로서 행정·입법·사법 등 국정 전반을 총괄하기 때문에 왕의 업무는 ‘만기’로 칭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만기를 주재한 조선 국왕의 국정 수행 방식을 8개 주제로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개론인 조선의 국왕(9월 2일)을 시작으로, 왕의 재판 – 정의를 향한 정조의 고뇌(9월 9일), 조선 국정의 새벽을 여는 제도와 함의(9월 16일), 조선 국가 제사(9월 23일), 길 위의 조정: 조선 국왕의 행차와 백성(10월 7일), 조선 시대 궁중 연향(10월 14일), 조선 국왕의 강무와 대사례(10월 21일), 정조의 치제문과 정치(10월 28일) 순으로 진행된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인원은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강좌당 25명으로 제한하며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리 두고 앉기 등 철저한 안전수칙 아래 진행할 계획이다.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흥복전 강연 프로그램이 국정의 최고 주재자인 국왕의 모습을 조명하고 나아가 당시 조선의 정치 문화를 재구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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