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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이트진로, 소주업계 최초 美 TV 광고
하이트진로, 소주업계 최초 美 TV 광고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0.08.0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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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NBC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 통해 8월부터 5개월간 뉴욕·LA에 ‘온 에어’
하이트진로는 해외 소주 브랜드 진로(JINRO) 광고를 ‘The World’s Best Selling Spirit'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주업계 최초로 미국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하이트진로 해외 소주 브랜드인 진로(JINRO)의 ‘The World’s Best Selling Spirit(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광고가 미국에 공개된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미국의 스포츠 채널 등을 통해 진로의 첫 현지 TV 광고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진로 브랜드로 해외에 TV 광고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TV 광고를 통해 현지인과 교민들에게 진로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라는 사실을 알리고, 현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실제 음용·판매로 이어지게 한다는 전략이다.

진로 글로벌 광고의 슬로건은 ‘The World’s Best Selling Spirit’이다. 총 두 편으로 제작됐으며 공신력 있는 검색엔진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임을 인증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을 담았다.

마트편 광고는 마트에서 어떤 술을 살지 고민하는 남자를 위해 옆에 있던 여자가 휴대폰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를 검색한다. 검색 결과를 본 남자는 망설임 없이 참이슬을 선택한다. 바(bar)편에서는 바텐더가 고민하는 손님을 위해 휴대폰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이 무엇인지 검색해 보여주며 손님에게 참이슬을 권한다.

두 편의 광고는 현지 소비자들이 펍, 바 등에서 스포츠를 시청하는 문화에 착안해 ESPN·NBC 스포츠 등 스포츠 채널을 통해 8월부터 미국 뉴욕과 LA에 5개월간 방영된다.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스포츠 채널을 통해 현지인들에게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가 진로라는 것을 알리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제품을 맛보기 위해 한식당 등을 찾게 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교민 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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