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최첨단 전략무기들 든든…4차 산업혁명기술 적극 접목해야"
문 대통령 "최첨단 전략무기들 든든…4차 산업혁명기술 적극 접목해야"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7.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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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이 예우 받으며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진과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비행체가 차기 군단 정찰용 UAV 모형.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진과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비행체가 차기 군단 정찰용 UAV 모형.<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전략무기를 시찰한 뒤 "우리는 어떤 안보위협도 막아내고 억제할 수 있는 충분한 국방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스스로 책임지는 국방, 우리 손으로 만드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국방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우리 군에 필요한 무기와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각종 연구·개발을 도맡아 하는 곳이다. 1970년 '자주국방의 초석'을 목표로 출범한 국방과학연구소의 출범 50주년을 기념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 대통령의 방문을 계획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와 강력한 파괴력을 갖춘 최첨단 전략무기를 보니 참으로 든든하다"고 밝힌 후, 2017년 6월 안흥시험장에서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한 사실을 언급하며 "거대한 미사일의 위용과 목표물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타격하는 모습에 가슴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다음 달에 예정돼 있는 출범 50주년 기념 행사에 앞서 이날 문 대통령의 격려 방문은 우리 군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사거리 800km에 탄두 중량을 2t으로 늘린 새로운 탄도미사일 '현무-4'에 대한 격려의 의미가 더 크다고 군 당국은 보고 있다. 

23일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한 문 대통령이 연구진과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뉴시스
23일 대전시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한 문 대통령이 연구진과 간담회에서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뉴시스>

문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 국방과학기술의 50년, 100년을 선도해 나갈 막중한 임무가 여러분에게 주어져 있다"며 4가지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날로 고도화되는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비해 더 높은 국방과학기술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기술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의 구현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국방과학연구소가 성과를 내고 있는 감시정찰과 레이더 분야는 고도화된 현대전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정보·정찰 능력을 더욱 고도해 나가는 데 역량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방 분야에서 개발된 첨단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해 민간의 산업과 수요를 발전시키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를 해 주기 바란다"며 "국방과학연구소의 성과를 토대로 방위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적극 육성시켜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국방과학기술의 연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연구 성과의 보호와 보안을 위해서도 각별하게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며 "정부는 연구원 여러분이 충분히 예우 받으며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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