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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9:08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넥스트 노멀시대, 달라진 ‘갤럭시폴드2’ 모습은?
넥스트 노멀시대, 달라진 ‘갤럭시폴드2’ 모습은?
  • 이경원 기자
  • 승인 2020.07.22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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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브론즈’ 색상에 내구성 강화...8월 5일 열리는 언팩서 공개 유력
'갤럭시 언팩 2020'을 통해 공개 예정인 갤럭시폴드2 추정 이미지. <이샨 아가왈 트위터 캡처>

[인사이트코리아=이경원 기자] 내달 초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하반기 스마트폰의 최고 기대작 '갤럭시폴드2(가칭)' 공개가 유력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9월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폴드’는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새로운 폼팩터로 스마트폰 시장의 가장 큰 화두였다. 갤럭시폴드는 그간 혁신의 부재로 침체됐던 스마트폰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 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폴드의 판매량은 기존 프리미엄 제품 대비 저조했으나, 출시 1년 만에 품질 관리와 공급망 관리가 빠르게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8월 5일 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갤럭시폴드 후속작이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확실시되고 있다.

첫 번째 정황으로 지난 19일 삼성전자는 영국 '트위터' 계정에 갤럭시폴드2의 공개를 암시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구릿빛 물감을 떨어뜨리자 나비가 날개를 펼쳐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20'과 동일한 미스틱 브론즈 색상의 갤럭시폴드2 출시를 암시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어 21일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이 삼성전자뉴스룸에 올린 ‘넥스트 노멀시대, 모바일이 나아갈 길’ 기고문에서 “폴더블 폰과 같은 새로운 혁신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갤럭시폴드2 공개를 암시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폴드2 렌더링으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되면서 윤곽이 드러났다.

더 커진 화면에 노치없는 디자인

지금까지 유출된 이미지와 업계에 따르면, 우선 외관에서 달라진 점은 화면 크기, 보호막, 카메라 등을 꼽을 수 있다.

갤럭시폴드2는 전작 대비 실용성이 강화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폴드2 전체 크기는 7.7인치로 전작(7.3인치)보다 좀 더 커지는 반면, 노치 디자인이 사라지면서 화면이 좀 더 꽉 차진 것으로 보인다. 화면 몰입감이 더욱 강화된 셈이다.

외관에서 주목할 점은 전작 갤럭시폴드가 디스플레이에 플라스틱 필름 보호막을 적용한 것과 달리, 갤럭시폴드2는 갤럭시Z플립에 적용한 초박형유리(UTG)가 적용됐다는 점이다. 플라스틱 필름 보호막은 해외 유저들로부터 쉽게 벗겨진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에 스크래치에 강하고 내구성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진 초박형유리를 채택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고, 후면에는 ‘갤럭시S20’과 동일하게 6400만 화소의 망원 렌즈와 1200만 화소의 광각·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메인 카메라가 전작 1600만 화소 보다 크게 개선됐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갤럭시폴드2에 S펜이 탑재될 거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유출된 사진에서 S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노태문 무선사업부장의 기고문을 통해서는 기능 면에서 좀 더 민첩해지고, 사용성이 확대됐을 것이라는 점을 유추 할 수 있다.

노 사장은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서 더 큰 세상과 연결해주는 기술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넥스트 노멀’ 시대는 더욱 과감한 혁신을 통해 더 개인화되고 인텔리전트하며 안전한 모바일 기술이 선택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발표하는 신제품들에는 “영상 통화 경험 개선부터 안전한 업무 수행에 대한 지원까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에 꼭 필요한 기술들을 개선하고 도입했다”며 “구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영상통화, 폴더블 등의 사용 경험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갤럭시S20에 적용된 영상 통화 서비스 '구글 듀오'가 갤럭시폴드2에도 탑재됐을 가능성도 나온다. 구글 듀오는 풀HD 화질로 동시에 최대 8명까지 영상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다.

삼성전자가 또 다른 폴더블 폰인 ‘갤럭시Z플립’에 구글과 합작해 특정 각도로 접을 수 있는 ‘플렉스 모드’를 적용했던 것처럼, 갤럭시폴드2에도 새로운 사용성이 적용됐을 것이란 추측도 나온다.

노 사장은 업무와 여가·멀티태스킹 등 소비자들의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 민첩성을 극대화했다고도 밝혔다.

갤럭시폴드2 프로세서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65플러스'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중앙처리장치(CPU) 속도나 그래픽처리장치(GPU) 렌더링 속도가 ‘스냅드래곤 865’ 대비 10%가량 향상된 수준으로, 비대면 시대에 수요가 늘어난 게임 등에 특화됐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외에도 방수·방진 기능을 갖출 것이란 얘기도 있었지만, 이는 출시 후에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출고가는 전작(230만원 대) 대비 낮아졌을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폴더블 폰이 보편화되지 못하는 이유가 프리미엄 제품 중에서도 가격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갤럭시폴드를 시작해 이번에 공개가 될 갤럭시폴드2는 원가절감이 된 보급형 제품으로, 가격도 전작(1980달러) 대비 크게 낮아진 110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폴더블 폰 수요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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