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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해고자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직
해고자 10명 중 3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직
  • 한민철 기자
  • 승인 2020.07.22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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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해고자 중 43%는 '코로나19 여파 따른 경영난 때문' 답변
지난 5월 17일 성동구청 직원이 성동구청에 설치된 일자리 게시판에 부착된 구인 공고물을 조정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5월 17일 성동구청 직원이 구청에 설치된 일자리 게시판에 부착된 구인 공고물을 조정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한민철 기자] 해고 경험이 있는 직장인의 약 30%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해고를 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63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사측으로부터 해고‧권고사직을 권유받은 적이 있다는 응답이 68.1%였다고 22일 밝혔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회사를 떠난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의 해고‧사직 시점은 69.8%가 코로나 이전, 30.2%는 코로나 이후였다. 조사 결과를 종합해보면, 해고 경험자 10명 중 3명이 코로나 사태 여파로 해고됐다는 뜻이었다.

인크루트가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19 이후 해고된 이들에게 해고 사유를 물었더니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42.7%)이라고 답변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해고 사유를 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눠 분석했을 때 코로나 이후 경영난으로 인한 비율이 코로나 이전보다 12.7%p 늘었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해고 비율 역시 2.3%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해고된 이들의 직장규모는 ▲중소기업 69.0% ▲중견기업 18.1% ▲대기업 13.0% 순으로 집계됐다. 대기업 재직자의 해고비율은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1.5%p 늘어 중소·중견기업보다는 적은 편이었다. 해고방식은 ▲부당해고 33.5% ▲정리해고 33.0% ▲권고사직27.9% 순이었다. 

기업 규모별로 해고방식도 다르게 나타났다. 대기업은 권고사직(33.3%)이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은 부당해고(39.2%), 중소기업은 정리해고‧구조조정(34.6%)이 가장 높았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107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5.9%였다.

kawskhan@insigh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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