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3년 만에 ‘오네긴’ 무대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 3년 만에 ‘오네긴’ 무대 선보인다
  • 도다솔 기자
  • 승인 2020.07.0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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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이동탁, 손유희-이현준 등 캐스팅 공개...18일부터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발레 ‘오네긴’을 선보인다.유니버설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발레 ‘오네긴’을 선보인다.<유니버설발레단>

[인사이트코리아=도다솔 기자]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거장 존 크랑코의 드라마 발레 ‘오네긴(Onegin)’을 충무아트센터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발레단과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가 공동기획으로 선보인다.

3막 6장의 이 작품은 20세기 최고의 드라마 발레로 평가받으며 오랜 기간 전 세계 발레 팬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선 2009년 유니버설발레단이 최초로 선보였으며 이후 누적관객 3만2000여 명의 마음을 사로잡아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가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네긴은 2017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 이후 3년 만이다.

러시아 문호 푸쉬킨의 운문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오네긴’은 거장 존 크랑코의 수준 높은 안무와 드라마틱한 심리묘사, 음악의 대가 차이콥스키의 아름다운 편곡으로 드라마 발레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다.

1820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농촌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모험을 즐기는 자유분방한 젊은 귀족 오네긴과 내성적이며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는 타티아나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여기에 타티아나의 여동생 올가와 약혼자 렌스키 등 주변 인물들과 얽히고설키며 두 주인공의 어긋난 사랑의 비극성을 극대화시킨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탁월한 기량과 흡입력 있는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매혹적인 커플’이란 평가를 받는 강미선-이동탁과 2016년 미국 털사발레단(Tulsa Ballet)에서 동일 작품으로 호흡을 맞췄던 손유희-이현준이 각각 타티아나와 오네긴으로 분하여 수준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훈숙 단장은 “크랑코의 독창성과 천재성은 발레 오네긴의 드라마적 장치들로 빛을 발한다. 음악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안무는 관객에게 상상의 여지와 깊은 여운을 준다”며 “타티아나와 오네긴이 무대 위에 풀어놓은 격정적인 감정을 함께 전율하며 공감하게 만들고 이것이 바로 크랑코의 드라마 발레가 갖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문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과 문화예술이 더욱 소중하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오네긴의 무대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무대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세계에 흠뻑 젖어 사랑의 소중함도 느끼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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